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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물과 시간이 빚은 지하의 보석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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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시간이 빚은 지하의 보석궁전


또 하나의 세계, 삼척 환선굴에서 2002 동굴엑스포 열려




정한 바다와 높고 낮은 산 그리고 신비한 동굴이 있는 곳, 동해로 가자. 삼척으로
가자.

동해안의 아름다운 백사장과 푸른 파도는 우리에게 늘 가슴 설레는 추억과 함께 마음의 고향과 같은 곳. 그 가운데 삼척은 강원도의 동해안
중 가장 남쪽에 위치해 있어 행로가 비교적 어렵지만 많은 도회인들은 그래도 이곳을 많이 찾고 있다.

삼척에는 산과 바다 이외에도 눈이 부시듯 투명한 옥수를 내려보내는 계곡과 동굴이라는 다른 곳에 흔치않은 테마가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무더운
여름 찌는듯한 폭염이라도 한숨에 식힐 수 있는 천연 동굴은 그래서 여름이면 더욱 각광받는지도 모른다.


5억년의 신비 간직한 환선굴

동굴(洞窟)은 자연적으로 생성된 지하 공동(空洞)으로 인위적으로 만들어지지 않은 자연 현상의 산물이다.

동굴은 석회동굴·용암동굴·해식동굴 등으로 분류되는데 우리나라에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는 석회동굴은 석회암지대에, 용암동굴은 화산지대에,
해식동굴은 파도의 영향을 많이 받는 해안지대에 주로 형성되어 있다.

윌드컵의 해인 금년 7월10일부터 8월10일까지 32일간 환선굴·관음굴·초당굴 등 세계적 석회동굴을 보유한 ‘동굴의 도시’삼척에서는 죽서루
오십천 일원을 주행사장으로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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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전담재판부, 공정 재판 vs 입법독재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여당의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에 대한 위헌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여당에서는 그동안의 사법부에 대한 불신과 공정성 확보를 명분으로 강력 추진하고 있으며, 야당에서는 헌법상 보장된 사법권의 독립과 권력분립의 원칙에 위배 될 위험성이 크다고 반발하고 있다. 여당,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법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3대특검 종합대응특별위원회는 지난 18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1·2심 ‘내란전담재판부’를 설치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했다. 전현희 특위 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안과에 <윤석열·김건희 등의 국정농단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전담재판부 설치에 관한 법률안>을 제출했다. 내란전담재판부는 추천위원회가 추천한 3명의 법관으로 구성된다. 관련 사건을 맡을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법관’ 판사 3명도 추가 임명하기로 했다. 내란전담재판부·영장전담법관 추천은 전담재판부후보추천위원회가 맡고, 후보추천위원은 법무부 1명, 법원 판사회의 4명, 대한변호사협회 4명씩 추천으로 총 9명으로 구성된다. 법안에는 위헌 논란이 있던 ‘국회 추천’ 조항은 포함되지 않았다. 전현희 특위 위원장은 “일각에서 제기됐던 판사의 구성 추천 권한을 국회가 갖는 것은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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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F 푸른나무재단, 한국최초! 바티칸 교황청 초청으로 AI 시대 청소년 보호 제안 연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BTF 푸른나무재단(이사장 박길성)이 유일한 한국 연사이자 전 세계 NGO 최초로 2025년 9월 11일~12일 로마 바티칸 교황청에서 열린 교황청 신학학술원 국제세미나에 공식 초청받아 패널 연사로 발표했다.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직접 임명받은 안토니오 스타글리아노 교황청 신학학술원장에게 직접 초청을 받았다. 교황청 국제세미나는 “창조, 자연, 환경, 평화로운 세상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전 세계 종교·학계·문화·시민사회 인사들이 모여 인류와 피조물의 공동선을 위한 대화를 나누기 위해 개최되었다. 세미나는 피에트로 파롤린 국무원장 추기경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교황이 AI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와 같이 21세기의 도덕적 위기에 함께 맞서며 평화롭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국제적 협력과 피조물(생명) 보호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점이 강조되었다. BTF 푸른나무재단 박길성 이사장은 ‘피조물의 찬가 – 보호받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옹호(청소년 위기 문제)’ 세션에서 발표자로 나서, 지난 30년간의 재단 활동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청소년 보호와 AI 시대의 새로운 폭력 대응 과제의 시급성을 공유하며, 국제사회에 새로운 규범 마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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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끝자락 ‘여유작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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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일 안 해도 돈 준다’…청년 실업 대책, 계속되는 엇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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