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05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경제

잘 나가는 수입차, 전시장 잇따라 확충

URL복사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2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닛산과 폴크스바겐은 최근 전주와 부산에 전시장을 새로 열었고 BMW와 아우디는 교통요충지로 전시장을 확장 이전했다.

지난달 사상 처음으로 판매대수 2만대를 돌파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는 수입차 브랜드들이 잇따라 전시장 확충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닛산은 전북 지역 최초로 전주 전시장을 열었다. 이에 따라 닛산은 전국 18개 지역에 세일즈 네트워크를 갖추게 됐다.

전시장은 전주 완산구에 지상 1층, 연면적 264㎡ 규모로 지어졌다. 이 곳은 지난 5년간 전주 지역에서 수입차 판매를 맡아 온 JS 오토모빌이 운영을 맡았다.

닛산은 올 해 판매 목표를 지난해보다 25% 증가한 5500대로 잡고 있다. 이를 위해 연내에 전시장은 22개, 서비스 센터는 19개로 확충할 계획이다.

닛산 관계자는 "지난해 캐시카이, 알티마, 리프 등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양적 성장을 이룬데 이어 올해에는 딜러 네트워크를 강화해 질적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고객 만족도 및 서비스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폴크스바겐 코리아 공식딜러 유카로오토모빌은 부산 북구 덕천동에 전시장을 신규 오픈했다.

덕천전시장은 중앙고속도로 및 남해고속도로 등과 연결되는 교통 중심지인 덕천로터리에 자리잡았다. 부산 북구와 사상구, 김해시, 양산시에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총면적 336㎡로 수입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스트셀링 1위인 '티구안'과 해치백 '골프' 등 대표 모델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BMW 모터사이클 부문 모토라드는 대구 전시장을 확장 오픈했다.

대구 동구 공항로로 확장 이전한 대구 전시장은 연면적 1300㎡ 규모로 국내 모토라드 전시장 중 최대 규모다. 지상 2층에 전시장은 495㎡, 정비실은 200㎡ 정도다.

또 제품 전시 공간과 함께 고객 라운지, 서비스 센터, 라이프스타일 제품관, 식당 및 카페 등을 갖춰 편의성을 더했다.

김효준 BMW 코리아 사장은 "확장 오픈한 대구 전시장은 기존 전시장 보다 3배 이상 커진 규모"라며 "고속도로 및 대구 국제공항 인근에 자리잡아 접근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해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아우디 코리아는 기존 분당구 수내동에 있던 전시장을 판교 IT밸리 인근 분당구 대왕판교로로 확장 이전했다.

지상 3층에 연면적 835㎡ 규모다. 총 6대 차량을 전시할 수 있는 전시공간과 프리미엄 고객 컨설팅 라운지 등으로 구성했다. 편의를 위해 주차공간을 넓히고 발렛 서비스도 제공한다.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 코리아 대표는 "판교 전시장은 특히 경부고속도로와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가 교차하는 교통 요충지이자 수도권 대표 배후도시인 판교신도시에 자리잡았다"며 "판교, 용인, 수지, 죽전 등 수도권 지역 고객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양곡관리법·농안법, 국회 본회의 통과...농안법도 국회 본회의서 가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前대통령 1호 거부권'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과잉 생산된 쌀을 매입하는 내용의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농수산물 시장 가격이 기준 가격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차액을 지원하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 개정안이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찬성 199표, 반대 15표, 기권 22표로 가결했다. 쌀값이 급락한 경우 초과 생산량을 의무적으로 매입하도록 규정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추진됐다가 윤석열 정부 당시 거부권이 처음 행사돼 폐기된 바 있다. 민주당이 재추진한 이번 개정안의 수정안에서 여야는 사전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통한 수급 조절, 당해년도 생산 쌀에 대한 선제적 수급조절 및 수요공급 일치, 쌀 초과 생산 및 가격 폭락 시 수급조절위원회가 매입 관련 심사 등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수산물 시장가격이 기준 가격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차액을 지원하는 내용의 농안법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표결 결과 찬성 205표, 반대 13표, 기권 19표가 나왔다. 농안법 개정안은 국내 수요보다 농수산물이 초과 생산되지

경제

더보기
IBK기업은행, 창립 64주년 기념식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IBK기업은행은 1일 창립 64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임직원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4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김성태 은행장은 중소기업을 향한 사명감과 진심을 원동력으로 성장해 온 기업은행의 역사를 돌아보며 글로벌 초일류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과제를 밝혔다. 김 행장은 “특히 올해 전례 없는 각종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면서, 미국 발 관세위기 등 대내외 위기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중기대출 지원으로 중기금융 역대 최대 점유비를 달성하는 한편,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상생금융을 적극 실천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하남데이터센터 이전’과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 유치’ 등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사업자등록 원스톱 서비스’, ‘AI 기술을 활용한 보이스피싱 탐지기술 도입’ 등을 통해 고객가치를 최우선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한 것도 그간의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어 “불확실성의 위기가 심화할수록 변하지 않는 가치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고객을 향한 진실 되고 선한 마음으로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혁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지난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이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지난 14일 전격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17개월 만에 의정 갈등이 마침표를 찍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복귀자들에 대한 학사일정조정, 병역특례, 전공의 시험 추가 응시기회 부여 등 특혜 시비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하면 의정갈등의 불씨는 계속 남아있게 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1년5개월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의정 갈등의 해법은 의대생, 전공의들이 무조건 국민과 환자들에게 의정 갈등으로 인한 진료 공백 사태에 대해 사과부터 하고 그 다음 복귀 조건을 제시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다. 지난해 2월부터 발생한 의정 갈등은 정부가 고령화 시대 의료 수요 증가와 지역·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지역의료 강화, 필수 의료 수가 인상 등을 묶어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강행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인력 배치’의 불균형 문제이며, 의료개혁이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고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의료계는 의사 수 증가가 오히려 과잉 진료와 의료비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