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국제

예멘의 한국 교민 3명 철수…잔류인원 20명

URL복사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동국가 예멘에 잔류 중이던 한국 교민 3명이 7일 사우디아라비아 주도 수니파 연합군과 예멘 시아파 반군 간 교전을 피해 오만으로 철수했다.

외교부는 이날 "우리 정부는 예멘 무칼라 지역 치안 악화를 감안해 해당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국민의 철수를 강력히 권고해왔으며 이에 따라 우리국민 3명이 현지시간 6일 어선을 이용해 인접국 오만 수역으로 이동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오만으로 이동한 교민 3명은 수산업 종사자로서 현재 오만 내 조선소에서 어선을 수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이들에게 예멘 내 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오만에 머물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로써 현재 예멘에 잔류하고 있는 한국인은 20명이다. 수도 사나에 5명, 타이즈와 소코트라에 각 6명, 무칼라에 3명이 머물고 있다.

지난달 교전 개시 후 예멘을 떠난 한국인은 18명이다.

지난달 28일 10명(사나 거주 주민 8명, 대사관 행정직원 2명)이 동아프리카 지부티로 철수했다.

같은달 31일 5명(사나 거주 주민 3명, 대사관 외교직원 2명)이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와 청해부대 왕건함 내 대사관 임시사무소로 철수했다. 이어 이날 3명이 오만으로 철수했다.

주예멘 한국대사관 역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이전한 상황이다.

이날 예멘 제2도시 아덴에선 정부군과 시아파 반군 간 교전이 벌어져 사상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그간 공습에 주력했던 사우디아라비아 주도 수니파 연합군이 현지에 지상군을 투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삶을 바로 세우는 경제적 철학과 실행 전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부의 메신저’를 펴냈다. ‘부의 메신저’는 정은영 저자의 치열하고도 생생한 생존의 기록이자,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전략을 담아낸 책이다. 보험설계사, 자산관리사, 분식점 운영자, 디벨로퍼 투자자 등 다방면의 실전 경험을 통해 저자는 ‘돈에도 무게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고,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는 경제적 습관과 태도를 독자에게 제안한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 투자,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연금 설계 등 현실에 기반한 조언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지침으로서 힘을 가진다. 남편의 희귀 난치병 진단, 권고사직, 어린 두 아이의 양육. 인생의 봄날을 맞이할 나이인 서른두 살에 저자 정은영에게 닥친 현실은 혹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저자는 ‘죽으려니 살길이 보이더라’며 삶을 포기하는 대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살아남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지금, 그는 무일푼의 여성 가장에서 20억 자산을 일군 현실 속 ‘부의 메신저’로 거듭났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진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나아간다. ‘사랑해야 진짜 부자다’라는 제목처럼, 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