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정부가 23일 예멘 모스크 테러 부상자와 유가족에게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대변인 논평에서 "정부는 20일 예멘 사나에서 자행된 테러 행위로 다수의 무고한 희생자가 발생한 데 대해 유가족들과 부상자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정부는 모든 형태의 테러는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는 확고하고 일관된 입장을 다시 한 번 밝힌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우리 정부는 예멘 내 모든 당사자들이 무력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유엔이 주도하는 대화와 협상을 통해 예멘의 안정과 통합을 조속히 이뤄낼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20일 예멘 수도 사나 시내 모스크에서 자폭 테러가 발생해 137명이 사망하고 345명이 부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