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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김병헌 LIG손보 사장 "인위적 구조조정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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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활동을 통해 생산성을 높여야"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김병헌 LIG손해보험 사장은 11일 "인위적인 인력 구조조정은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김 사장은 11일 LIG인재니움 수원 연수원에서 열린 '2015년 경영포상 시상식'에서 "지난해부터 보험사와 은행 등 금융권 전반에 구조조정 한파가 불고 있지만, 인력 감축이나 구조조정보다는 끊임없는 혁신활동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보험과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 사장은 "지난해 저금리∙저성장 시장환경과 손해율 악화, 회사의 지분 매각과정에서도 직원들이 업무에 최선을 다해줬다"며 "단기적인 성과에 급급하기 보다는 '호시우보(虎視牛步) '의 자세로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차곡차곡 쌓아나가자"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금 우리 구성원들에게 가장 절실히 필요한 것은 회사에 대한 자부심과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 그리고 조직과 동료에 대한 믿음이다"며 "2015년의 굿스타트(Good Start)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소통, 나눔과 배움의 장'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좋은 성과를 올린 168명의 직원들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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