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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증시 폭락 '패닉'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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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과 엔 캐리 자금 청산 우려로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증시가 폭락하면서 코스피지수가 1600대로 추락, 사상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도 급등해 우리 금융시장은 패닉 상태에 빠졌다. 정부도 하반기 경제운용에 큰 부담을 안게 됐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5.91포인트(6.93%) 하락한 1691.98로 마감했다. 지난 5월30일(1662.72) 이후 두달 보름만에 1600대로 주저앉았다. 코스닥지수도 77.85포인트(10.15%) 폭락한 689.07을 기록했다. 코스피지수 하락폭은 종전 최고 기록인 93.17포인트(2000년4월17일)보다 32.74포인트나 컸다.
코스피·코스닥 시장을 합친 시가총액은 932조5683억원으로 하루 사이 72조8498억원이 사라졌다. 코스피지수가 2000포인트를 돌파한 지난달 25일과 비교하면 시가총액은 보름만에 170조8600억원이나 감소했다.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는 오전 중 사이드카, 코스닥 시장에서는 오후 1시20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지난해 1월23일에 이어 두 번째다.
미국 증시 폭락 여파로 아시아 증시도 동반 급락했다. 홍콩 항생지수가 5.23% 폭락한 것을 비롯해 일본 닛케이지수(-1.99%), 중국 상하이종합지수(-2.14%)도 낙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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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비상계엄 가담 경호처 본부장 5명 전원 대기발령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대통령실은 9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대통령경호처 본부장 5명을 전원 대기발령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갖고 “오늘자로 인사위원회를 열고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경호처 본부장 5명을 전원 대기발령한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는 새 정부가 들어선 데 따른 인적 쇄신과 조직 안정화를 위한 조치이며,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해 온 열린 경호, 낮은 경호의 실행”이라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12·3 내란 과정에서 경호처는 법원이 합법적으로 발행한 체포영장 집행과 압수수색을 막으며 사회적 혼란과 갈등을 초래했다”며 “국민 전체를 위해 봉사해야 할 국가기관이 사실상 윤석열 전 대통령의 사병으로 전락해 많은 공분을 샀다”고 했다. 이에 따라 대통령경호처는 추가 인사 조처가 있기 전까지 당분간 직무대행체제로 운영된다. 한편,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비화폰 서버 확보도 진행하냐’는 질문에 “방침이 정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해야될 일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다만 “대통령실은 허락을 내주거나 영장이 오면 응하는 것이지 우리가 해주는 주체가 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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