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03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인물

원축기공의 대사부 정진몽 원장

URL복사

氣功으로 현대인의 만성증후군 해소


원축기공의 대사부 정진몽 원장


“氣란
활동의 근원이 되는 힘 즉 생명력 또는 에너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氣를 사람은 누구나 가지고 있으나 얼마나 적절하게 운용하는가에
따라 저마다 다른 신체의 리듬과 건강의 변화를 가져 올 수도 있습니다” 옛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동양의 신비한 氣功을 현대의 스포츠와 접목시켜
원축기공을 보급하는 정진몽원장은 기공수련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각종 스트레스성 신경질환, 노이로제, 만성 피로등 현대인들의 만성증후군을
말끔히 씻어 낼 수 있다고 역설한다.

일정한 기공수련을 통하여 자세나 몸의 움직임을 바로잡아 신체내 氣의 흐름을 촉진 시켜줌으로서 불안한 마음의 긴장을 풀고 맑은 정신에 활력소를
불어넣는다는 것이다.

정진몽 원장은 氣功의 원조국인 중국의 심양시 체육회로부터 중국국가공인 1급 기공사자격증을 획득한 원축기공의 대사부이며 지난1998년 독일에서
개최된 “氣 세미나”에서는 본인의 에너지(氣力) 하나만으로 사람을 끌어 움직이게 하는 시범을 보여 참가자는 물론 관람객으로부터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런 연유로 독일에서 발행되는 “가라데”라는 무술잡지에 동양의 氣를 소개하기도 했다.

원축기공은 우리에게 스스로 정신과 육체 그리고 주위 환경을 인식하여 개개인의 건강 상태를 호전 시켜줄 뿐만 아니라 자아의 열기로 불안한
마음과 편안한 마음 그리고 자신의 에너지를 축적하고 무장시키는 정신의 하모니로서 가장 적합한 정신문화라고 설명한다. 때문에 맑은 공기를
마시며 자신의 몸 안에 가지고 있는 氣를 조정하며 키우는 일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초보자도 간단하게 배우고 실천하는데는 굳은 결심과 인내력이
요구된다.

원축기공을 수련하게 되면 본인 스스로가 건강상태가 호전됨을 느끼게 되고 시작후 얼마 되지 않아 자신의 몸 안에 흐르고 있는 에너지를 감지하게
되어 통증이 사라지고 신경성 질환까지도 사라져 건강한 삶을 향한 완전무결한 신체율동의 체계라고 한다.

정원장은 “氣”는 사람의 몸에 직접 작용하는 작은 기의 현상과 간단하게 파악할 수 없는 우주의 작용으로 존재하는 커다란 기의 현상으로 나눌
수 있다고 밝히고 이러한 이치를 활용하여 직장인이나 여성들이 스포츠 기공을 수련하면 “血”의 흐름을 통해 피부의 노화를 방지하고 에너지를
축적, 건강하고 아름다운 몸매를 유지 할 수 있다고 덧붙인다.

氣功이란 말은 “기를 통제하는 훈련의 일종이라는 뜻”이라며 “이것은 하나의 시스템으로서 호흡조절, 몸의 운동 그리고 정신력의 집중을 통해서
기의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정원장은 말한다.

따라서 기공을 통해서 자신의 몸 안에 기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氣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전달 할 수 있는지, 氣의 긴장과 막힘을 풀 수 있는
경지에 도달하면 건강하여 장수하게 될 뿐만 아니라 몸과 마음을 영적인 경지에서 인간이 우주와 하모니를 이루게 하여 자신의 질환을 치료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氣를 남에게 불어넣어 남의 병도 치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정원장은 28년간 수련으로 쌓은 독특한 기공법이 널리
알려지면서 경기도 양평의 원축기공 수련원(031-774-0272)에는 많은 사람들이 氣치료를 받기위해 찾고 있으며 해마다 독일에서 10-20명씩
그룹을 만들어 정원장에게 기공에 대한 수련을 받으러 유학을 오기도 한다. “원래 기공은 옛부터 서민의술로 많이 사용되어왔고 그 효능이 인정된바
있으나 현대의학의 발달과 더불어 그 존재가치가 희미해졌다”고 말하는 정원장은 “스포츠 기공을 체계적으로 연구하여 현대의학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에 기공을 이용한 현대인의 스트레스성 질환 치료법으로 이용 할 수 있도록 폭넓은 연구를 계속 할 것”이라고 말한다.



수도권본부/ 이장성 기자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방송3법·노란봉투법, 여당 주도로 국회 법사위 통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과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했다. 국회 법사위는 1일 전체회의를 열고 방송3법과 노란봉투법을 여당 주도로 의결했다. 이춘석 법사위원장은 방송3법에 대한 질의응답이 진행되는 중 국회법에 따라 토론을 중단시키자는 민주당 측의 제안을 받아들여 곧바로 방송3법 개정안을 표결에 부쳤다.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무슨 토론 종료냐" "이렇게 진행하는 게 어디 있느냐"라며 항의했다. 국민의힘 간사인 박형수 의원은 "몇 시간을 준비한 토론 절차를 생략하면 국회랑 의회는 왜 있나. 헌법재판소 판결에도 소수의 의견 표명 기회가 있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이 상황에 대해 법사위원장이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이 일방적인 법안 상정과 발언 기회 박탈을 놓고 지속적으로 항의하자, 이 법사위원장이 "회의장 질서를 어지럽혔다"며 한때 퇴장을 요구하기도 했다. 방송3법은 KBS·MBC·EBS 공영방송 이사 수를 확대하고 이사 추천 주체를 늘리는 내용이 골자다. 노란봉투법은 '사용자'의 개념을 근로계약 체결 당사

경제

더보기
IBK기업은행, 창립 64주년 기념식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IBK기업은행은 1일 창립 64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임직원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4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김성태 은행장은 중소기업을 향한 사명감과 진심을 원동력으로 성장해 온 기업은행의 역사를 돌아보며 글로벌 초일류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과제를 밝혔다. 김 행장은 “특히 올해 전례 없는 각종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면서, 미국 발 관세위기 등 대내외 위기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중기대출 지원으로 중기금융 역대 최대 점유비를 달성하는 한편,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상생금융을 적극 실천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하남데이터센터 이전’과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 유치’ 등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사업자등록 원스톱 서비스’, ‘AI 기술을 활용한 보이스피싱 탐지기술 도입’ 등을 통해 고객가치를 최우선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한 것도 그간의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어 “불확실성의 위기가 심화할수록 변하지 않는 가치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고객을 향한 진실 되고 선한 마음으로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혁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KNSO아카데미 ‘컬러풀’ 공연... 지휘자 크리스토프 포펜 협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는 오는 8월 20일(수)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KNSO아카데미 5기 청년 교육단원들의 성과를 담은 무대 ‘컬러풀’을 선보인다. KNSO아카데미는 클래식 음악의 다양한 무대 경험과 실무 교육을 통해 균형 잡힌 역량을 갖춘 차세대 음악가를 양성하는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2020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 초 통합 공모를 통해 교육단원 60명이 선발됐다. 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입단한 이들은 국립심포니뿐 아니라 파리 오케스트라와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등 내한한 세계 유수 교향악단의 단원들과 솔리스트들의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국제적인 수준의 밀도 높은 교육을 받았다. 또한 올해 총 14회의 실내악 및 지역 공연에 참여하며 무대 경험과 앙상블 역량을 실전에서 체득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이들이 상반기 동안 갈고닦은 성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현대음악, 협주곡, 교향곡을 아우르며 단원들의 음악적 스펙트럼과 가능성을 보여준다. 공연의 포문은 김은성 작곡가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만화경’이 연다. 2023년 ‘작곡가 아틀리에’ 우수작으로 선정된 이 작품은 국립심포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지난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이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지난 14일 전격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17개월 만에 의정 갈등이 마침표를 찍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복귀자들에 대한 학사일정조정, 병역특례, 전공의 시험 추가 응시기회 부여 등 특혜 시비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하면 의정갈등의 불씨는 계속 남아있게 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1년5개월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의정 갈등의 해법은 의대생, 전공의들이 무조건 국민과 환자들에게 의정 갈등으로 인한 진료 공백 사태에 대해 사과부터 하고 그 다음 복귀 조건을 제시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다. 지난해 2월부터 발생한 의정 갈등은 정부가 고령화 시대 의료 수요 증가와 지역·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지역의료 강화, 필수 의료 수가 인상 등을 묶어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강행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인력 배치’의 불균형 문제이며, 의료개혁이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고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의료계는 의사 수 증가가 오히려 과잉 진료와 의료비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