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방산비리’ 정옥근 前해참총장 아들 등 3명 체포[종합]

URL복사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고양지청장)은 28일 STX그룹의 금품로비 의혹과 관련해 윤연 전 해군작전사령관과 정옥근 전 해군 참모총장의 아들 등 총 3명을 체포해 조사중이다.

합수단은 법원에서 미리 발부받은 체포영장을 집행하는 방식으로 이날 오전 이들의 신병을 강제로 확보했다.

합수단은 정 전 총장이 STX로부터 금품로비를 받는 과정에서 윤씨 등이 관여한 정황을 잡고 수사하고 있다.

윤씨는 해군작전사령관과 해군사관학교장을 역임한 뒤 STX 고문으로 근무하고 있다. 정 전 총장의 아들 역시 STX에서 근무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 전 총장의 아들이 운영했던 Y사의 관계자도 금품로비에 개입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정 전 총장은 STX 계열사로부터 방산물량 납품 관련 편의를 봐주고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다.

STX엔진은 2008년 10월 정 전 총장의 장남이 대주주로 있는 Y사에 광고비 명목으로 7억여원을 후원한 바 있다. 당시 Y사는 관함식 행사의 하나로 요트대회를 주관했고 STX엔진은 후원사로 참여했다.

합수단은 Y사에 대한 후원이 사실상 정 전 총장을 염두한 로비의 성격을 띤 것으로 보고 정확한 뇌물 액수와 대가성 여부 등을 살펴보고 있다.

이와 관련, 강덕수(65·수감중) 전 STX그룹 회장과 서충일 STX 사장 등 STX 관계자들은 최근 검찰조사에서 '정 전 총장을 겨냥한 로비자금 성격이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수단은 윤씨 등에 대한 조사내용을 검토한 뒤 금명간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