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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檢, 박태환 도핑 주사 의심 병원 지난주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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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 조사도 모두 마친 상태…최종 과실여부 판단 예정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수영선수 박태환(26)의 도핑검사 양성 반응과 관련,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이두봉)는 지난주 해당 병원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양측 관계자를 모두 조사했다고 27일 밝혔다.

검찰은 현재 박태환의 도핑검사 양성 반응이 병원 측 과실인지 판단하는 일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검토할 부분과 보완할 부분을 확인한 뒤 기소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박태환의 소속사 팀GMP와 해당 병원장에 대해서도 이미 조사를 마친 상태다.

앞서 박태환은 지난해 9월 열린 2014인천아시안게임 개막 이전에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실시한 도핑검사에서 금지약물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 박태환은 지난해 12월 초 결과를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팀GMP는 양성 반응을 보인 것이 병원 측 실수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팀GMP는 "박태환은 아시안게임에 참가하기 2개월여 전 해외 전지훈련을 마치고 국내의 한 병원에서 무료로 카이로프랙틱(척추교정치료)과 건강관리를 받았다"며 "박태환이 카이로프랙틱을 마치고 병원에서 주사를 한 대 놓아준다고 할 때 해당 주사의 성분이 무엇인지, 주사제 내에 금지약물 성분이 들어있는지 수차례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사가 박태환에게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주사라고 거듭 확인해줬다"며 "하지만 당시 박태환에게 투여된 주사에 금지약물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박태환은 앞으로 국제수영연맹(FINA) 반도핑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자신의 입장을 해명해야 한다. FINA 징계위원회는 적발된 금지약물의 종류와 청문회 결과를 바탕으로 박태환의 징계 수위를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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