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0.6℃
  • 맑음강릉 4.4℃
  • 박무서울 2.3℃
  • 박무대전 0.4℃
  • 박무대구 -1.2℃
  • 연무울산 2.6℃
  • 박무광주 2.8℃
  • 연무부산 5.4℃
  • 구름많음고창 0.9℃
  • 제주 11.7℃
  • 맑음강화 0.1℃
  • 맑음보은 -1.8℃
  • 흐림금산 -1.4℃
  • 흐림강진군 1.8℃
  • 구름많음경주시 -1.8℃
  • 흐림거제 4.2℃
기상청 제공

경제

한국여성들이 사는 법

URL복사
정치, 경제, 학계, 법조계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우먼 파워’가 거세지고 있다. 옛날에 비해 많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아직 여성들이 한국 땅에서 설 자리는 좁다. 일부 여성들이 제 목소리를 내며 웬만한 대장부 역할을 하고 있지만 어디까지나 ‘일부’일 뿐이다. 대부분은 ‘사회적 약자’에 가깝다.
여성 가구주가 꾸준히 늘어 다섯 집 중 한 집은 여성이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여성 취업자 10명 중 4명은 임시·일용직이고 임금 역시 남성의 63% 수준에 그치는 등 근로여건은 열악한 것으로 조사됐다.
5집 중 한 곳은 여성 가구주
통계청은 여성 주간을 맞아 여성 관련 통계자료를 모은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에 담긴 내용이다.
여성의 공직 진출은 무척 활발해졌다. 지난해 행정고시 합격자 중 여성의 비율은 전체의 44.6%에 달했다. 사법시험 37.7%, 외무고시 36.0%를 여성이 차지해 ‘여풍’을 실감케 했다. 같은 해 여성 지방의회 의원의 수는 525명으로 전체(3626명)의 14.5%였다. 2002년(3.4%)에 비해 11.1%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학계에도 여풍이 거세다. 전국 대학 총장의 10.2%가 여성이었고 △교수 13.5% △부교수 16.8% △조교수 22.4% △전임강사 34.6% 등의 여성 비율을 보였다.
전문직 여성의 비율(2005년 기준)도 점차 증가해 △의사 19.7% △치과의사 23.0% △한의사 13.5% △약사 64.0% 등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여성의 사회 진출이 늘면서 문제가 되는 분야도 생겨났다. 지난해 초등학교 평교사 중 여성의 비중은 80.1%에 육박했는데, 이로 인해 초등교사 임용시험에 남성 할당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여성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지면서 부정적인 측면도 부각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여성이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정은 올해 321만,7000가구로 1975년(85만가구)에 비해 4배 가까이 늘었다. 이는 전체 가구의 19.9%로 인구주택총조사가 실시된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이처럼 가계를 책임진 여성 가장이 늘면서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2006년 50.3%를 기록, 꾸준히 상승했다. 반면 남성은 2006년 74.1%로 전년 대비 0.5% 하락했다. 하지만 여성의 고용의 질은 남성에 비해 아직도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체 여성 취업자 중 상용근로자는 27.0%에 그쳤다.
반면 임시직(30.0%)과 일용직(10.8%)은 전체의 40%를 넘었고 심지어 무급 종사자도 13.5%에 달했다. 남성과의 임금 차별도 해결할 문제다. 근로시간은 남성의 96.7%로 비슷했지만 여성 근로자의 임금은 남성의 63.4%에 지나지 않았다. 이처럼 근로조건이 좋지 않은 탓에 여성들은 직장을 자주 옮겨 다녀 이직률이 남성의 1.3배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정치

더보기
정청래, 합당 논란에 “전 당원 여론조사 최고위원들과 논의하겠다...경청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란에 대해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하는 것을 최고위원들과 논의할 것임을 밝혔다. 정청래 당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합당 논란에 대해 “원래 합당 여부는 전당대회나 수임 기구인 중앙위원회 직전에 전 당원 투표로 결정되게 돼 있다”며 “그런 과정 전이라도 합당 여부에 대한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부분을 최고위원 분들과 함께 논의해 보도록 하겠다. 이 논의에서 지금 당원들이 빠져 있다는 부분을 간과해선 안 되겠다”고 말했다. 현행 더불어민주당 당헌 제113조(합당과 해산)제1항은 “당이 다른 정당과 합당하는 때에는 전국대의원대회 또는 전국대의원대회가 지정하는 수임기관의 결의가 있어야 한다. 다만, 전국대의원대회를 개최하기 어려운 상당한 사유가 있는 때에는 중앙위원회를 수임기관으로 한다”고, 제4항은 “제1항 및 당의 해산을 결정할 경우, 그 전에 우리 당의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 및 당직선거의 선거권이 있는 권리당원 전원을 대상으로 한 토론 및 투표를 사전에 시행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정청래 당대표는 “합당에 대해 의원들께서 토론·간담회 등을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희망터 장애인의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하 국토교통진흥원)은 지난 4일 희망터 장애인사회적협동조합(이하 희망터)과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일 국토교통진흥원에 따르면 안양 호계동에 위치한 희망터는 성인 장애인 자립을 위한 직업적응훈련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사회 장애인이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인력 양성 프로그램 등을 통해 원활한 사회적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국토교통진흥원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을 기념해 희망터의 인지도 제고 등 홍보를 위해 사용될 팜플렛 1,000부를 제작하여 기증하였다. 기증된 팜플렛은 희망터에 관심이 있는 지역 장애인 또는 희망터 운영에 지원을 희망하는 후원자 대상으로 배포되어, 기관 주요 사업과 활동 내용을 알리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김정희 국토교통진흥원 원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성인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삶을 위한 지원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

더보기
루이스 캐럴 '앨리스' 시리즈 출간... 삽화 편지 등 수록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성경과 셰익스피어 다음으로 많이 인용된 고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문예세계문학선 신간으로 출간됐다. 앨리스의 모험을 다룬 두 작품, 존 테니얼이 그린 삽화 90여 점에 더불어 루이스 캐럴이 ‘거울 나라의 앨리스’ 초판 출간 직전 삭제한 아홉 번째 장 ‘가발을 쓴 말벌’, 1876년에 앨리스를 사랑하는 어린이 독자에게 보낸 다정한 편지를 함께 수록해 앨리스의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865년에 처음 출간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출간 직후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어린이와 성인 독자에게 읽히며 우리의 내면에 싱그러운 색깔을 불어넣는 기념비적 걸작으로 자리 잡았다. 후속작 ‘거울 나라의 앨리스’도 마찬가지다. 앨리스 이야기는 170여 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됐으며, 연극·영화·드라마 등으로 무수히 각색돼 상연되기도 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아동 문학, 환상 문학의 걸작인 동시에 정체성과 자아, 이들을 둘러싼 세계에 관한 독창적인 철학적·논리적 체계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앨리스는 의도치 않게 토끼 굴에 들어가며 모험의 첫발을 뗀다. 완전히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