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0.6℃
  • 맑음강릉 4.4℃
  • 박무서울 2.3℃
  • 박무대전 0.4℃
  • 박무대구 -1.2℃
  • 연무울산 2.6℃
  • 박무광주 2.8℃
  • 연무부산 5.4℃
  • 구름많음고창 0.9℃
  • 제주 11.7℃
  • 맑음강화 0.1℃
  • 맑음보은 -1.8℃
  • 흐림금산 -1.4℃
  • 흐림강진군 1.8℃
  • 구름많음경주시 -1.8℃
  • 흐림거제 4.2℃
기상청 제공

경제

부동산이 펀드에 KO패 당했다고?

URL복사
최근 주식시장의 활황세에 힘입어 주식펀드의 수익률이 약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 인디펜던스 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이 630%를 넘기자 분양가대비 400% 상승한 삼성동 아이파크 55평형보다 투자수익 측면에서 훨씬 높다는 분석도 나온다. 하지만 주택 특유의 수익률 계산법이 적용되지 않은 채 평면적인 비교를 하는 것은 자칫 투자자들에게 혼란을 야기시킬 가능성이 있다. 올바른 수익률을 따져보자.
중장기적으로 부동산과 주식은 동행관계
2001년 8월 삼성동 아이파크 55평형의 분양가는 7억1250만원 가량이었다. 현재 가장 비싼 아파트 중 하나로 29억7000만원을 호가를 보이고 있다. 주식펀드의 대표격인 미래에셋 인디펜던스 주식형펀드는 2001년 2월 출시, 올 6월20일 기준으로 632.24%의 누적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수치만 보면 언뜻 펀드의 투자수익률이 훨씬 뛰어난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주택은 거주와 투자가 동시에 이루어진다는 특성이 있다. 그러므로 실거주를 하건 전세를 주었건 주거비까지 포함돼야 한다.
삼성동 아이파크 55평형의 2004년 6월 입주시점의 거래가격은 13억대 후반이었다. 전세가격을 5억(현재 전세가격은 10억 선)이라 가정하면 실제 투자된 비용은 2억이 조금 넘는다. 실질적으로 10배가 넘는 상승을 한 것이다. 삼성동 아이파크 55평형은 올해 종합부동산세를 포함해 대략 2500만원(2006년 1200만원 선)가량의 보유세를 납부해야 할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매각한다면 1가구1주택 대상자는 5억원, 2주택자라면 10억원 그리고 3주택 이상자라면 13억원 가량을 양도세로 납부해야 한다. 매도를 한다고 가정한다면 1주택자는 대략 17억원(850%), 2주택자 12억원(600%), 3주택자 9억원(450%) 정도의 차익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
필요경비나 양도세를 2개월 내 자진신고하면 받을 수 있는 10%의 감면 혜택을 포함시키지 않은데다 전세 가격이 계속 동일하다는 가정 하에 계산한 것이므로 실제의 해당 아파트 수익률은 더 높다. 만일 전세가격이 오르는데 따라 그 비용을 올려 받아 다른 부동산 투자 또는 펀드 등의 투자를 한 것으로 계산한다면 수익률이 더욱 올라갈 수도 있다. 따라서 부동산이 펀드보다 수익률이 낮다고 단정짓기 어렵다.
물론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이어가는 반면 부동산시장이 계속 침체를 보인다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주식투자로 얻은 이익의 일부는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위해 부동산 시장으로 유입되는 특성이 있어 주식시장의 상승세가 부동산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다. 특성상 주식과 부동산은 단기적으로는 대체제로 작용하기도 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동반 움직임을 보인다. 이는 두 대상 모두 경제상황과 유동성을 기반으로 움직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는 것은 좋고 어느 것은 나쁘다는 시각으로의 접근보다는 자신의 자산상황 등을 고려해 두 대상에 대한 균형점을 찾으려는 노력이 중요할 뿐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정치

더보기
정청래, 합당 논란에 “전 당원 여론조사 최고위원들과 논의하겠다...경청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란에 대해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하는 것을 최고위원들과 논의할 것임을 밝혔다. 정청래 당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합당 논란에 대해 “원래 합당 여부는 전당대회나 수임 기구인 중앙위원회 직전에 전 당원 투표로 결정되게 돼 있다”며 “그런 과정 전이라도 합당 여부에 대한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부분을 최고위원 분들과 함께 논의해 보도록 하겠다. 이 논의에서 지금 당원들이 빠져 있다는 부분을 간과해선 안 되겠다”고 말했다. 현행 더불어민주당 당헌 제113조(합당과 해산)제1항은 “당이 다른 정당과 합당하는 때에는 전국대의원대회 또는 전국대의원대회가 지정하는 수임기관의 결의가 있어야 한다. 다만, 전국대의원대회를 개최하기 어려운 상당한 사유가 있는 때에는 중앙위원회를 수임기관으로 한다”고, 제4항은 “제1항 및 당의 해산을 결정할 경우, 그 전에 우리 당의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 및 당직선거의 선거권이 있는 권리당원 전원을 대상으로 한 토론 및 투표를 사전에 시행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정청래 당대표는 “합당에 대해 의원들께서 토론·간담회 등을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희망터 장애인의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하 국토교통진흥원)은 지난 4일 희망터 장애인사회적협동조합(이하 희망터)과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일 국토교통진흥원에 따르면 안양 호계동에 위치한 희망터는 성인 장애인 자립을 위한 직업적응훈련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사회 장애인이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인력 양성 프로그램 등을 통해 원활한 사회적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국토교통진흥원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을 기념해 희망터의 인지도 제고 등 홍보를 위해 사용될 팜플렛 1,000부를 제작하여 기증하였다. 기증된 팜플렛은 희망터에 관심이 있는 지역 장애인 또는 희망터 운영에 지원을 희망하는 후원자 대상으로 배포되어, 기관 주요 사업과 활동 내용을 알리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김정희 국토교통진흥원 원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성인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삶을 위한 지원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

더보기
루이스 캐럴 '앨리스' 시리즈 출간... 삽화 편지 등 수록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성경과 셰익스피어 다음으로 많이 인용된 고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문예세계문학선 신간으로 출간됐다. 앨리스의 모험을 다룬 두 작품, 존 테니얼이 그린 삽화 90여 점에 더불어 루이스 캐럴이 ‘거울 나라의 앨리스’ 초판 출간 직전 삭제한 아홉 번째 장 ‘가발을 쓴 말벌’, 1876년에 앨리스를 사랑하는 어린이 독자에게 보낸 다정한 편지를 함께 수록해 앨리스의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865년에 처음 출간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출간 직후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어린이와 성인 독자에게 읽히며 우리의 내면에 싱그러운 색깔을 불어넣는 기념비적 걸작으로 자리 잡았다. 후속작 ‘거울 나라의 앨리스’도 마찬가지다. 앨리스 이야기는 170여 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됐으며, 연극·영화·드라마 등으로 무수히 각색돼 상연되기도 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아동 문학, 환상 문학의 걸작인 동시에 정체성과 자아, 이들을 둘러싼 세계에 관한 독창적인 철학적·논리적 체계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앨리스는 의도치 않게 토끼 굴에 들어가며 모험의 첫발을 뗀다. 완전히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