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05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론도 트리플더블' 보스턴, 워싱턴 꺾고 3연승

URL복사

오클라호마시티는 디트로이트에 12연패 안겨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보스턴 셀틱스가 워싱턴 위저즈를 꺾고 3연승을 달렸다. 라존 론도가 트리플더블을 작성하며 보스턴 승리에 앞장섰다.

보스턴은 8일(한국시간)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의 TD가든에서 열린 2014~2015 미국프로농구(NBA) 워싱턴과의 경기에서 론도를 비롯한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101-93으로 승리했다.

론도는 13득점 13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해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개인통산 31번째 트리플더블이다.

제프 그린이 25득점을 올렸고, 교체 출전한 마커스 손튼이 21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도왔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보스턴은 7승째(11패)를 수확했다.

워싱턴은 라슈알 버틀러(22득점)와 존 월(17득점 14어시스트 8리바운드)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하위권으로 처져있는 보스턴에 일격을 허용했다. 

4연승 행진을 마감한 워싱턴은 7패째(13승)를 기록했다.

전반부터 53-36으로 크게 앞선 보스턴은 10점차 이상의 리드를 잡은 채 3쿼터를 마쳤다.

보스턴은 4쿼터에서 버틀러를 앞세운 워싱턴에 추격당했다. 버틀러는 4쿼터 초반 3점포 세 방을 터뜨렸다.

폴 피어스의 3점슛까지 탄력을 받으면서 보스턴은 4쿼터 시작 3분여가 흐른 후 82-76으로 쫓겼다.

보스턴은 자레드 설린저와 손튼의 3점포로 다시 점수차를 벌렸으나 워싱턴의 기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았다. 월에게 잇따라 득점을 허용한 보스턴은 버틀러에게 또다시 3점포를 헌납해 경기 종료 2분50초 전 92-91까지 쫓겼다.

하지만 자유투로 점수를 더해 리드를 지킨 보스턴은 경기 종료 37초를 남기고 아베리 브래들리가 3점포를 꽂아넣어 97-93으로 달아났다.

보스턴은 론도의 스틸로 얻은 기회에서 그린이 골밑슛을 넣어 경기 종료 22초 전 99-93으로 앞서며 승부를 갈랐다.

워싱턴은 월과 크리스 험프리스의 3점슛이 계속 림을 벗어나면서 보스턴에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의 팰리스 오브 오번 힐스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경기에서 디트로이트의 추격을 뿌리치고 96-94로 이겼다.

두 주축 선수 케빈 듀란트와 러셀 웨스트브룩이 부상으로 빠져 있어 시즌 초반 고전했던 오클라호마시티는 지난 2일 두 선수 모두 합류하면서 분위기를 살렸고, 6일 듀란트와 웨스트브룩 합류 이후 첫 승을 거뒀다.

이날 오클라호마시티는 듀란트와 웨스트브룩이 각각 28득점, 22득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활약해 승리를 가져왔다.

2연승을 달린 오클라호마시티는 7승째(13패)를 따냈다.

디트로이트는 12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지난달 15일오클라호마시티에 이긴 것이 디트로이트의 가장 최근 승리다. 디트로이트의 구단 최다 연패 기록은 14연패다.

애틀랜타 호크스는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필립스 아레나에서 열린 덴버 너기츠와의 경기에서 96-84로 승리를 거뒀다.

폴 밀샙(23득점)과 카일 코버(15득점 5리바운드)를 앞세워 승리를 챙긴 애틀랜타는 6연승을 질주, 13승째(6패)를 올렸다.

3연패에 빠진 덴버는 11패째(9승)를 당했다. 윌슨 챈들러가 29득점 10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 NBA 8일 전적

▲보스턴 101-93 워싱턴
▲오클라호마시티 96-94 디트로이트
▲애틀랜타 96-84 덴버
▲멤피스 103-87 마이애미
▲댈러스 125-102 밀워키
▲포틀랜드 103-99 뉴욕
▲뉴올리언스 104-87 LA 레이커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방송법 개정안' 필리버스터 이틀째… 민주당, 5일 오후 본회의서 표결 처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방송법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국회는 지난 4일 열린 본회의에서 방송법 개정안을 상정했다. 이에 반발한 국민의힘은 신동욱 의원을 시작으로 필리버스터에 돌입했다. 신 의원은 오후 4시 1분께부터 약 7시간 30분동안 반대 토론을 펼쳤다. 그는 "이 법은 1980년도 신군부의 언론통폐합에 버금가는 언론 목조르기법이라고 감히 생각한다"며 "제가 31년 동안 방송계에 종사했지만 이걸 방송개혁이라고 하는 주장에 너무나 기가 막힌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방송만들기 프로젝트'라고 불러달라. 그러면 저희가 순수하게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두 번째 토론자로 나선 김현 민주당 의원은 오후 11시 33분께부터 찬성 토론을 펼치며 "방송3법 개정안을 추진하는 목표는 방송의 자유와 독립을 보장하고 방송의 공적 책임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이 반대 토론을, 노종면 민주당 의원이 찬성 토론을 진행중이다. 방송법은 현행 11명인 KBS 이사 수를 15명으로, 9명인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EBS 이사 수를 13명으로 늘리고 이사 추천 주체를 다양화한 것이 핵심이다. 또 지


사회

더보기
김형재 서울시의원, 서울역사박물관 주관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개막식 참석해 축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4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국무령 이상룡과 임청각’과 ‘우리들의 광복절’공동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특별전은 서울역사박물관과 서울시 문화본부가 공동 주최하며,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시민들과 함께 기억하기 위해 기획됐다. 개막식에는 김형재 의원을 비롯해 박물관 및 문화계 인사, 연구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국무령 이상룡과 임청각’ 전시는 많은 독립지사를 배출한 안동시와의 교류협력 속에서 만주지역 무장독립투쟁을 이끈 상해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이셨던 이상룡 선생과 이상룡 선생의 고택 임청각의 역사를 조명할 예정이며, ‘우리들의 광복절’ 전시의 경우 문학, 음악, 영화 등 대중문화 속 광복절을 되새기며 시민의 기억을 담아낼 계획이다. 김 의원은 이날 축사에서 “단재 신채호 선생님께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하셨고, 역사학자 E.H.Carr는‘역사는 되풀이된다’고 했다”며 “그런 의미에서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울시와 서울역사박물관이 함께 마련한 이번 특별전은 매우 시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지난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이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지난 14일 전격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17개월 만에 의정 갈등이 마침표를 찍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복귀자들에 대한 학사일정조정, 병역특례, 전공의 시험 추가 응시기회 부여 등 특혜 시비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하면 의정갈등의 불씨는 계속 남아있게 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1년5개월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의정 갈등의 해법은 의대생, 전공의들이 무조건 국민과 환자들에게 의정 갈등으로 인한 진료 공백 사태에 대해 사과부터 하고 그 다음 복귀 조건을 제시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다. 지난해 2월부터 발생한 의정 갈등은 정부가 고령화 시대 의료 수요 증가와 지역·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지역의료 강화, 필수 의료 수가 인상 등을 묶어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강행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인력 배치’의 불균형 문제이며, 의료개혁이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고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의료계는 의사 수 증가가 오히려 과잉 진료와 의료비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