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5.13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봅슬레이 원윤종·서영우, 유러피언컵 4차 대회 은메달

URL복사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한국 봅슬레이의 기대주 원윤종(29)·서영우(23·이상 경기연맹)가 유러피언컵 은메달을 수확했다.

파일럿 원윤종과 브레이크맨 서영우로 이뤄진 한국 봅슬레이 남자 2인승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프랑스 라플라뉴에서 열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FIBT) 유러피언컵 4차 대회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2분00초89를 기록, 독일(2분00초78)에 0.11초 뒤져 2위에 올랐다.

6일 열린 유러피언컵 3차 대회에서 2분00초63으로 4위에 그친 원윤종·서영우는 하루만에 순위를 두 단계 끌어올렸다.

1차 레이스에서 1분00초40을 기록하고 2위에 오른 원윤종·서영우는 2차 레이스에서 1분00초49로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기록을 내 2위를 지켰다.

한국 봅슬레이가 유러피언컵에서 은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중순 오스트리아 이글스에서 열린 유러피언컵 2차 대회에서 원윤종·서영우는 동메달을 수확했는데 한국 봅슬레이가 유러피언컵에서 사상 최초로 따낸 메달이었다.

2013~2014시즌 한국 봅슬레이는 원윤종·서영우를 앞세워 아메리카컵에서는 금메달까지 수확했지만 유러피언컵에는 거의 출전하지 않았다.

원윤종·서영우는 유러피언컵에서 한층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자신감을 키웠다.

이들은 라플라뉴 경기장에서 레이스를 펼친 적이 없어 트랙 분석이 전무한 상황에서도 은메달을 따냈다.

함께 출전한 김동현(27)·석영진(24·이상 강원도청)은 1·2차 레이스 합계 2분01초95를 기록해 12위에 올랐다.

두 달여 동안 유럽에서 전지훈련과 대회 출전을 병행한 한국 봅슬레이대표팀은 이제 미국으로 건너간다.

대표팀은 12일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리는 2014~2015시즌 월드컵 1차 대회에 출전한다. 대표팀은 아메리카컵, 유러피언컵보다 수준이 한 단계 높은 대회인 월드컵 대회에서 10위권 내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김문수 후보 ‘내가 나서면 대선 이길수 있다’는 착각인가? 단순 몽니인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둘러싼 내홍이 ‘단순 갈등’수준을 넘어 ‘꼴볼견’ ‘가관’ ‘x판 오분전’이다. 지난 3일 김문수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최종 선출되면서 한덕수 무소속 예비 후보와의 단일화는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됐다. 왜냐하면 김 후보가 세 차례나 치러진 국힘 경선에서 단일화에 가장 적극적이었기 때문이었다. 심지어 ‘을지문덕’이라며 자신이 후보가 되면 한 후보와 단일화 하겠다는 것을 수차례 밝혔기 때문에 한 후보를 지지하는 국힘당원들이나 중도층이 김 후보를 적극 지지해 최종후보로 선출될 수 있었다. 그런데 여측이심(如廁二心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 마음이 다르다)으로 김 후보 측이 갑자기 단일화에 몽니를 부리면서 단일화 과정이 꼬이기 시작했다. 물론 김 후보 측의 몽니에는 이유가 있었다. 본인이 국힘 후보인데 국힘 지도부는 한 후보를 중심으로 단일화 전략을 짜고 있고, 본인이 추천한 사무총장(장동혁) 임명을 무시하는 등 선거와 관련한 당무(黨務 당의 사무나 업무)에서 철저히 배제당한다는 느낌을 받으니까 당연히 ‘이건 아니지’라는 꼬라지가 나는 것은 인지상정(人之常情)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당 지도부와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