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19 (목)

  • 맑음동두천 7.7℃
  • 맑음강릉 9.1℃
  • 맑음서울 8.5℃
  • 맑음대전 8.0℃
  • 맑음대구 10.1℃
  • 맑음울산 10.3℃
  • 맑음광주 9.2℃
  • 맑음부산 14.3℃
  • 맑음고창 8.3℃
  • 맑음제주 10.6℃
  • 맑음강화 9.2℃
  • 맑음보은 7.1℃
  • 맑음금산 6.7℃
  • 맑음강진군 9.8℃
  • 맑음경주시 10.2℃
  • 맑음거제 11.4℃
기상청 제공

김종민 감독 "황승빈·신영수가 잘 해줬다"

URL복사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황)승빈이와 (신)영수가 잘 해줬다."

안방에서 삼성화재의 9연승을 저지한 대한항공 김종민(40) 감독이 새내기 세터 황승빈(22)과 주전 레프트 신영수(32)를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대한항공은 7일 오후 2시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3-1(32-30 25-21 22-25 25-22)로 이겼다.

경기 후 김종민 감독은 "오늘 경기는 선수들이 잘했다. 결정적인 순간에 선수들이 긴장을 하는 것만 이겨내면 언제든지 삼성화재와 해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결정적인 순간에 범실이 나와 어려웠다"던 그는 "(황)승빈이가 잘 했다. 상대 블로커들을 따돌리는 것도 그렇고, 속공을 순간적으로 잘 썼던 것도 그렇고 코트 안에서 경기를 상당히 잘 풀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김종민 감독은 "세터는 앞으로도 계속 황승빈으로 갈 예정이다. 승빈이가 흔들릴 때 민웅이가 들어가서 그 역할을 해주도록 하겠다"며 무한한 신뢰를 보냈다.

이어 "승빈이는 15점 넘어가면 많이 흔들리는 경향이 있다. 오늘도 그 고비에서 (강)민웅이가 들어와 자기 역할을 굉장히 잘 해줬기 때문에 쉽게 이길 수 있었다. 안 그랬으면 오늘도 졌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시즌 두 번 맞붙어 한 번도 이긴 적 없던 대한항공은 세 번째 만에 웃었다.

대한항공이 삼성화재를 물리친 것은 지난 2013~2014시즌 3라운드 원정 경기 이후 약 1년 만이다. 안방에서 삼성화재를 잡은 것은 2011~2012시즌 4라운드 이후 3시즌 만이다.

김종민 감독은 앞선 1~2라운드와의 차이에 대해 "(1~2라운드와 견줘) 결정적일 때 서브 범실을 한 것을 제외하면 범실을 적게한 것도, 많이 한 것도 아니다"면서 "나가서 상대 목적타만 줘도 흔들린다. 무조건 레오에게 보내라 했는데 선수들이 그 부분을 잘 지켜준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래도 범실이 많이 나왔다는 점은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인 것 같다"고 했다.

김종민 감독은 내년 1월 김학민이 군전역과 함께 코트로 돌아오는 것에 대해서 무한 경쟁체제를 예고했다.

김 감독은 김학민에 대해 "김학민이 1월에 돌아오면 팀에 큰 도움은 될 것이다. 하지만 주전으로 바로 투입 시킬 생각은 없다. 몸 상태가 100%가 안 되면 곧바로 투입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본인 스스로 열심히 하고 있는데, 대충해도 된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며 분발을 촉구했다.

실제로 상근예비역으로 내년 1월 제대를 앞두고 있는 김학민은 이날 친정팀 경기를 직접 응원나오기도 했다.

직접 경기장을 찾았던 지난 2013~2014시즌 대전에서의 3라운드 원정경기 이후 1년 만의 나들이다. 공교롭게도 두 차례 모두 대한항공이 삼성화재를 물리쳤다.

김종민 감독은 이에 대해 "지난해 위수지역 이탈 문제로 그동안 경기장을 못 왔다. 김학민이 구경 오면 항상 이긴다"며 웃어 보였다.

김 감독은 19점을 내면서 토종 공격수 역할을 톡톡히 한 신영수에 대해서도 "자기 몫을 충분히 잘 해줬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는 "다만 마이클이 아직까지 기교로 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한국 배구는 기교가 아닌 높이와 힘의 배구라고 평소에 지시를 했는데 아직 기교를 부린다. 그 부분은 본인이 조금 더 느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않았다.

시즌 세 번째 패배를 맛 본 삼성화재 신치용(59) 감독은 "그동안 너무 과속을 한 것 같다"면서 "3라운드 남은 경기에서 3승2패 혹은 4승1패를 목표로 분발하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특집-김병욱 성남시장 예비후보】 성남 5대 이니셔티브로 ‘강한 성남’ 완성
[시사뉴스 성남=윤재갑 기자] 이번 6.3 지방선거는 단순한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 의원 선출을 넘어 ▲정권에 대한 평가 ▲중앙 정치 영향력의 반영 ▲행정구역 재편에 따른 새로운 선거구 조정 ▲선거 질서 관리 강화 등의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동하는 중요한 정치 이벤트로 평가되고 있다. 2024년 말 비상계엄 사태와 2025년 정권 교체(탄핵 등 정치적 격변 시나리오 포함) 이후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민심의 향방이 어디로 향할지가 최대 관심사이다. 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은 지방권력을 새로 잡거나 수성해야 하는 입장이고, 야당이 된 국민의힘은 상황 반전을 위한 토대마련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감을 극복해야 하는 양상이다. 특히 정치 양극화와 중앙정치 흐름이 지역 민심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성남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김병욱 예비후보를 만나 시장 출마의 변과 시장이 되면 어떤 시장이 될 것인가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김병욱 예비후보자의 출마 행보는 시작부터 남다르다. 김 예비후보가 선거 캠프를 꾸린 모란역 인근 사무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 초·재선에 도전할 당시 사용했던 바로 그 공간이다. ‘성남 성공시대’를 처음 열었던 이 대통령의

정치

더보기
김정철 개혁신당 최고위원, 서울특별시장 출마 선언...“기성 정치인들과 연계된 사업 전수조사”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개혁신당 김정철 최고위원이 서울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짧지 않은 고민 끝에 저는 서울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한다. 청산, 심판, 적폐, 종식. 화려한 말들로 장식된 서울의 정치 속에서 정작 시민의 삶은 단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며 “서울은 여전히 청년이 떠나고 삶을 지탱하기 힘들며 가난한 사람이 꿈꾸기 어려운 도시다. 정치는 요란했지만 시민의 삶은 바뀌지 않았다. 김정철이 바꿔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은 다시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낼 저력이 있는 도시다. 제가 그 기적을 다시 시작하겠다. 서울을 다시 성장의 도시로 만들겠다. 적극적인 규제 혁파를 통해 뉴딜 수준의 산업 유치와 개발을 시작하겠다”며 “그동안 산업 성장의 기회를 얻지 못했던 (서울특별시)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은 각각 '바이오 연구 및 교육특구', 'K-Culture 관광특구', '시니어 헬스케어특구'로 탈바꿈시켜 서울 북동부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중랑천은 수변 감성의 거점으로 개발하겠다. 성수동에서 (경기도) 의정부(시) 경계까지 자전거와 러닝 전용 하이웨이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베토벤 스페셜리스트 임현정 피아니스트, 피아노 리사이틀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베토벤 소나타 전곡 앨범으로 역사상 최초 데뷔 앨범 빌보드 차트 1위·아이튠즈 차트 1위를 차지한 베토벤 스페셜리스트 임현정 피아니스트(다나기획사 소속)가 국내에서는 최초로 베토벤 소나타만으로 이뤄진 피아노 리사이틀 ‘임현정의 베토벤 소나타 시리즈 - 영웅(Heroes)’을 3월 29일(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3월 29일 오후 5시 베토벤 스페셜리스트 임현정 피아니스트의 ‘임현정의 베토벤 소나타 시리즈 - 영웅(Heroes)’ 리사이틀이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국내에서는 최초로 프로그램 전체를 베토벤 소나타로만 구성해 선보이는 무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깊다. 자신만의 뚜렷한 철학으로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임현정은 이번 리사이틀을 통해 베토벤에게서 발견한 영웅적 서사와 인간적 고뇌를 가장 심도 깊게 담아낸 4편의 소나타를 연주할 계획이다. 영국의 유력 일간지 ‘텔레그라프’는 임현정의 연주에 대해 ‘잃어버린 열정을 되찾아주고 불타는 욕망을 되찾아주는 ‘비아그라’와 같다’고 비유하며 클래식 시장을 구원할 앨범이라 극찬했다. 특히 임현정의 해석을 ‘베토벤의 음악을 낡은 비디오테이프(V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