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11 (화)

  • 맑음동두천 6.9℃
  • 맑음강릉 6.9℃
  • 맑음서울 9.3℃
  • 맑음대전 8.2℃
  • 맑음대구 8.7℃
  • 맑음울산 10.3℃
  • 맑음광주 10.1℃
  • 맑음부산 11.8℃
  • 맑음고창 9.5℃
  • 맑음제주 12.8℃
  • 맑음강화 8.5℃
  • 맑음보은 5.6℃
  • 맑음금산 5.4℃
  • 맑음강진군 7.8℃
  • 구름많음경주시 6.8℃
  • 맑음거제 7.8℃
기상청 제공

마쓰자카 일본 귀국 "팔꿈치 상태는 좋다"

URL복사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빅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와 한솥밥을 먹게 된 '원조 괴물' 마쓰자카 다이스케(34)가 일본으로 돌아왔다.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 닛폰'과 '스포츠 호치'의 4일 보도에 따르면 마쓰자카는 전날 일본으로 돌아왔다. 4일 후쿠오카로 이동하는 마쓰자카는 5일 공식 기자회견을 하고 등번호 18번이 박힌 소프트뱅크 유니폼을 입게 된다.

2006시즌을 마치고 세이부 라이온즈를 떠나 보스턴 레드삭스에 입단했던 마쓰자카는 9년 만에 일본 무대로 복귀하게 됐다.

가장 관심이 쏠리는 부분은 마쓰자카의 몸 상태였다. 특히 2011년 수술을 받은 오른 팔꿈치 상태에 관심이 모아졌다.

마쓰자카는 귀국 후 일본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오른 팔꿈치 상태는 좋아졌다. 올 시즌 막판부터 계속 좋은 상태로 공을 던졌다"고 밝혔다.

그는 9년만의 일본 복귀를 위해 지난 10월 말부터 자택이 있는 보스턴 근교에서 개인 트레이너와 함께 자율훈련을 해왔다면서 "이전과 마찬가지로 운동을 해왔다"며 미소를 지었다.

일본 무대 복귀를 위해 돌아오는 귀국길이어서 이전과 느낌이 다를 수도 있지만 마쓰자카는 "언제나 귀국했을 때 느낌은 같다"며 평정심을 유지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면서 "아직 실감이 나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미·일 통산 200승에 36승을 남긴 마쓰자카는 "200승을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2006년까지 세이부 라이온즈의 에이스로 활약하던 마쓰자카는 2006시즌을 마친 후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을 맺고 미국 무대에 진출했다.

그는 시속 150㎞대의 구속을 앞세워 2년 동안 보스턴 선발진의 한 축으로 활약했다. 마쓰자카는 2007년과 2008년 각각 15승12패 평균자책점 4.40, 18승3패 평균자책점 2.90으로 빼어난 성적을 거두며 돌풍을 일으켰다.

그러나 2009년 오른 어깨 부상으로 4승6패 평균자책점 5.76을 기록하는데 그친 마쓰자카는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2011년 오른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이후에도 부진의 늪에서 허덕였다.

지난해 시즌을 앞두고 팀을 찾지 못했던 마쓰자카는 그해 8월 뉴욕 메츠와 계약을 맺었고, 올해까지 메츠에서 뛰었다. 마쓰자카는 메츠에서 뛴 2년 동안 41경기에 등판해 6승6패 평균자책점 4.06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올 시즌을 마친 후 메이저리그의 다른 팀과 계약을 하지 못한 마쓰자카는 일본 복귀를 택했다. 소프트뱅크는 4년간 총 16억엔(약 151억원)을 투자해 마쓰자카를 잡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대장동 항소 포기...대검예규, 선고형량 구형량의 1/2 미만 등이면 해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대장동 항소 포기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항소 포기가 관련 법규를 지킨 것인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결론적으로 지금까지 드러난 사실로만 보면 이번 대장동 항소 포기가 위법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현행 형사소송법 제357조(항소할 수 있는 판결)는 “제1심법원의 판결에 대하여 불복이 있으면 지방법원 단독판사가 선고한 것은 지방법원 본원합의부에 항소할 수 있으며 지방법원 합의부가 선고한 것은 고등법원에 항소할 수 있다”고, 제361조의5(항소이유)는 “다음 사유가 있을 경우에는 원심판결에 대한 항소이유로 할 수 있다. 15. 형의 양정이 부당하다고 인정할 사유가 있는 때”라고 규정하고 있다. 즉 형사소송법은 항소에 대한 피고인과 검찰의 재량을 인정하고 있는 것. 검찰의 항소에 대해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있는 것은 대검찰청 예규인 ‘검사 구형 및 상소 등에 관한 업무 처리 지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서울 중랑구갑, 법제사법위원회, 성평등가족위원회, 4선)은 11일 국회에서 개최된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예규를 제시하며 대장동 항소 포기가 정당한 것임을 강조했다. 이 예규에 따르면 선고형량이 구형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백석문화대 RISE사업단과 학생들, 다가오는 겨울, 나눔으로 지역에 온기 전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백석문화대학교(총장 이경직) RISE사업단 사회가치실현센터는 11일(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천안시 봉명동에 위치한 하늘씨앗교회에서 ‘좋은씨앗공동체 무료급식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대학이 가진 인적·교육적 자원을 지역 복지에 환원하기 위해 마련되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운영대학으로 선정된 백석문화대의 추진과제 중 ‘대학 연계 사회서비스 고도화’의 휴먼케어(봉사활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봉사활동에는 백석문화대 RISE사업단 사회가치실현센터 임재문 센터장, 단위과제 황성우 책임교수, 미디어영상학부 박미경 학과장 등 교수 3명을 비롯해 재학생 14명(간호학과 11명, 미디어영상학부 3명)이 함께 참여해 저소득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오·벽지 주민 등 지역 내 취약계층 300여 명에게 체력 회복과 건강에 좋은 삼계탕을 손수 만들고, 배식 봉사에 나서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백석문화대 임재문 사회가치실현센터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영양식 제공을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을 증진하고, 학생들에게는 지역사회 섬김의 가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