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31 (목)

  • 구름많음동두천 31.2℃
  • 구름많음강릉 30.1℃
  • 구름많음서울 33.4℃
  • 구름조금대전 33.1℃
  • 구름조금대구 31.8℃
  • 구름조금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1.5℃
  • 맑음부산 31.8℃
  • 맑음고창 33.2℃
  • 구름많음제주 30.4℃
  • 구름많음강화 30.5℃
  • 맑음보은 30.3℃
  • 맑음금산 31.1℃
  • 맑음강진군 31.7℃
  • 구름조금경주시 32.5℃
  • 맑음거제 29.8℃
기상청 제공

인물

방위산업 발전의 열쇠인 기금 부활에 전력

URL복사
얼마전에 발표된 KDX-Ⅲ이지스함과 그전에 생산된 K-9자주포,T-50 고등 훈련기 등으로 마치 우리나라가 선진국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만큼 첨단 과학무기 개발능력을 보유하는듯이 착각하기 쉬우나 막상 방위산업체의 내막을 들여다보면 여러 가지 문제점이 많다.
그중 하나로 거론되는 것이 지난 2006년 12월31일부로 폐지된 ‘방위산업육성기금’을 두고 생긴 논란이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는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차원의 다양한 지원책이 시행되어 왔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지난 1980년에 설치된 방위산업육성기금으로 이 기금은 방위산업의 육성은 물론 중소방위산업체 활성화에 지대한 역할을 해왔다.
그러던 이 기금은 지난 2006년 12월31일에 기금 정비 시책에 따라 폐지되고 그 대신에 ‘방위사업법’이 재정되면서 기금이 아닌 금융기관을 통하여 자금을 장기 저리로 융자할 수 있도록 하고 그 이자차액을 방위사업청장이 예산의 범위 안에서 보조할 수 있도록 조처하였다.
김 국방위원장도 축사를 통해 타당성을 높이 평가
이로인해 빚어진 차질은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 6월15일 김학송(金鶴松 55) 의원에 의해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한국방위산업 활성화방안 정책토론회’는 군 및 관련산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이 토론회는 김 의원이 이미 작성하였고 의원들의 서명을 받고 금병간에 발의하게 될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자금지원에 관한 법률안’의 타당성을 입증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데, 토론회에 참석한 김성곤 국방위원장도 축사를 통해 “방위산업 육성기금이 폐지되어 방산업계의 애로가 줄지않고 있다”면서 “이러한 문제점을 포함하여 우리 방위산업이 처한 실태를 살펴보고 향후의 발전·육성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며 우리의 국운을 결정할 수 있는 일”이라며 토론회 개최의 필요성과 의의를 높이 평가했다.
“금융기관을 통한 ‘이차보전 사업’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워”
김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각국은 자국의 방위산업 육성을 위해 각종 지원책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방위산업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전제 “지난 2006년 12월31일부로 방위산업육성기금 폐지가 결정되면서 방산 육성을 위한 지원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면서 “대체사업인 ‘이차보전사업’이 시행되고 있으나 재원의 안정적 운영, 자금지원의 정책적 판단, 중소기업 지원등에 있어 많은 문제점들이 노정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자금지원에 관한 법률안’의 중요 내용은 폐지된 방위산업 육성기금을 다시 설치함으로써 중소방위산업체와 국내의 방위산업을 육성하는데 기여하도록 하려는 것이다.
군항도시인 진해의 사업가 출신으로 지방및 중앙정계에서의 활약이 크고 돋보였던 김 의원의 방위산업과 관련한 일련의 움직임은 국회국방위에 소속하며 특이한 위치에 있는 그만이 할 수 있는 일로 관계요로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
학력 및 경력
마산중·고,건국대,JC경남지구회장,제4대경남도의원,16·17대국회의원,예결특위간사,산자·운영위위원,원내부총무,건설교통위간사,당사무부총장,경남도당위원장,국방위간사,홍보기획본부장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 대통령, 스가 前 일본 총리 접견…"한일관계 발전 논의, 미국 관세 언급 없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일한의원연맹 회장인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를 접견했다. 이 대통령과 스가 전 일본 총리가 30일 만나 한일관계 발전을 향한 공감대를 나눴다. 앞서 미일 상호관세율이 15%로 타결된 가운데 이틀 앞으로 다가온 한미 상호관세 협상에 대한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스가 전 총리를 접견하고 "우리는 같은 앞마당을 쓰는 이웃집 같은 관계"라며 "한국과 일본이 서로 도움이 되는 좋은 관계로, 또 미래지향적으로 발전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 국민들과 일본 국민들 간의 교류도 많이 늘어나고, 서로에 대한 존중감이나 호감도도 매우 높아지고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도 "일본 국민과 한국 국민과의 관계도 더 좋아져야 되고, 한국 정부와 일본 정부 간의 관계도 좋아져야 한다"고 했다. 이어 "그러려면 우리 의원님들 사이 교류, 협력도 많이 확대되면 한국과 일본의 관계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스가 전 총리는 "말씀해주신 내용에 전적으로 동감한다"며 이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했다. 아울러 대통령실 초대에 사의를 표하며 최근 집중 폭

경제

더보기
이노비즈협회, 민간 주도 정책 제안 플랫폼 본격 가동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회장 정광천)가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정책 변화를 위한 민간 주도 정책 제안 플랫폼을 본격 가동한다. 협회는 이노비즈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혁신성장을 지원할 신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노비즈 정책 제안 챌린지’를 오는 8월 15일(금)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중소기업이 직접 체감하는 불합리한 제도와 개선이 필요한 정책 사각지대를 발굴해 정부에 제안하는 참여형 프로젝트다. 이노비즈기업 및 중소기업 정책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R&D 지원 △AI 및 디지털 전환 △ESG 경영 △글로벌 진출 △공공조달 혁신 △특허 및 지식재산 보호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 △지방 동반성장 등 8대 핵심 분야 중 1개 이상에 해당하는 제안을 제출하면 된다. 참여는 온라인 접수를 통해 간편하게 가능하며, 1차 심사를 통과한 우수 제안에 한해 상세 제안서를 추가 접수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장성, 창의성, 실현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하여 최종 선정된 7건의 우수 제안은 향후 협회 주관 정책 건의 시 우선 반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각 제안자에게는 이노비즈협회장상과 함께 최대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넷플릭스 시리즈 <애마> 캐릭터 스틸 공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 시리즈 <애마>​가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애마>는 1980년대 한국을 강타한 에로영화의 탄생 과정 속,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에 가려진 어두운 현실에 용감하게 맞짱 뜨는 톱스타 ‘희란’과 신인 배우 ‘주애’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캐릭터 스틸은 80년대를 뜨겁게 달군 ‘애마부인’의 제작을 둘러싼 다채로운 인물들의 모습을 담아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화려한 의상부터 헤어 스타일, 악세서리까지 완벽하게 갖춘 ‘정희란’(이하늬)의 스틸은 당대 스크린을 풍미했던 탑배우의 아우라를 물씬 풍긴다. ‘희란’은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스타로, ‘더 이상의 노출 연기를 하지 않겠다’ 선언하며 ‘애마부인’의 주연 캐스팅을 거절하는 인물이다. 이하늬는 캐릭터에 대해 ​“단단한 우아함이 뿜어져 나오는 인물. 그냥 서 있더라도 카리스마가 온전히 뚫고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해, 그가 표현해낼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희란’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일약 ‘애마부인’의 주연으로 발탁된 신인 배우 ‘신주애’(방효린)의 반전 매력을 담은 스틸 또한 궁금증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지난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이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지난 14일 전격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17개월 만에 의정 갈등이 마침표를 찍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복귀자들에 대한 학사일정조정, 병역특례, 전공의 시험 추가 응시기회 부여 등 특혜 시비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하면 의정갈등의 불씨는 계속 남아있게 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1년5개월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의정 갈등의 해법은 의대생, 전공의들이 무조건 국민과 환자들에게 의정 갈등으로 인한 진료 공백 사태에 대해 사과부터 하고 그 다음 복귀 조건을 제시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다. 지난해 2월부터 발생한 의정 갈등은 정부가 고령화 시대 의료 수요 증가와 지역·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지역의료 강화, 필수 의료 수가 인상 등을 묶어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강행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인력 배치’의 불균형 문제이며, 의료개혁이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고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의료계는 의사 수 증가가 오히려 과잉 진료와 의료비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