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영화배우 최민식이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제4회 아름다운예술인상’에서 대상을 받는다.
심사위원회는 최민식이 1700만명이 관람한 영화 ‘명량’을 통해 영화의 힘, 배우의 카리스마가 얼마나 사회적으로 큰 영향을 끼치고 소중한가를 일깨워 줬다고 평했다. 뤼크 베송 감독의 ‘루시’를 통해 국제적인 연기인으로도 돋보이는 귀감을 남긴 점도 고려했다.
아름다운예술인상 공로예술인상은 영화배우 엄앵란, 연극예술인상은 연극배우 박정자, 신인예술인상은 박유천이 수상한다.
아름다운예술인상은 매년 가장 뛰어난 활동 업적을 남긴 영화와 연극 예술인이나 일생을 통해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 예술인을 선정, 총 1억원의 상금(대상 4000만원, 부문상 각 2000만원)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9일 오후 6시 서울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