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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오른' 손흥민·이청용, 정규리그 연속골 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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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손흥민(22·레버쿠젠)과 이청용(26·볼턴)이 정규리그 연속골 사냥에 나선다. 

손흥민은 오는 29일 오후 11시30분(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쾰른과 2014~2015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1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레버쿠젠의 에이스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손흥민이다. 그는 지난 22일 하노버96전에서 정규리그 5호골을 터뜨리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27일 AS모나코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는 59분을 뛰며 무득점에 그쳤지만 컨디션에는 문제가 없다. 

손흥민은 현재 정규리그 5골을 포함해 시즌 11호골을 기록 중이다. 자신의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인 12골에 불과 1골만을 남겨놓고 있다. 아직 시즌을 절반도 소화하지 않은 상황에서 무서운 속도로 골 수를 늘리고 있다. 

만약 손흥민이 쾰른전에서 득점에 성공한다면 리그 득점왕 경쟁에도 도전장을 내밀 수 있다. 그는 아르옌 로번(바이에른 뮌헨), 카림 벨라라비(레버쿠젠·이상 5골) 등과 함께 득점 공동 7위에 올라있다. 

1위인 마리오 괴체(바이에른 뮌헨), 알렉산더 마이어(프랑크푸르트·이상 7골)와 2골 차밖에 나지 않기 때문에 충분히 득점 선두 자리까지 노려볼 수 있다. 

최근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레버쿠젠은 하노버전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4위를 달리고 있는 레버쿠젠(승점 20)이 한 계단 더 치고 올라가기 위해서는 쾰른을 꼭 잡아야 한다. 주말 경기 결과에 따라 2위까지 도약할 수 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의 이청용(26·볼턴)은 29일 자정 허드스필드 타운과의 19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이청용은 지난달 13일 레넌 감독이 신임 사령탑으로 부임한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1일 노리치시티와의 15라운드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린 그는 이후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특히 요르단(14일), 이란(18일)과의 중동 원정 A매치를 치른 뒤 곧바로 나선 블랙풀과의 18라운드에서는 팀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37분 동점골을 뽑아내며 1-1 무승부를 견인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3골 5도움에 그친 이청용은 18라운드까지 소화한 올 시즌 이미 3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왼쪽 측면 미드필더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포지션을 변경한 뒤 펄펄 날고 있다. 

물오른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는 이청용은 허드스필드 타운을 상대로 2경기 연속골,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에 도전한다. 

시즌 초반 부진했던 볼턴(승점 18·21위)은 최근 이청용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3경기 연속 무패(2승1무) 행진을 달렸다. 허드스필드 타운을 잡는다면 중위권 진입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시티의 기성용(25)은 크리스털 팰리스를 상대로 1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최근 5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퀸즈파크레인저스의 주전으로 거듭난 윤석영(24)은 레스터시티전 출격을 대기 중이다. 

◇11월29일~12월1일 해외축구 일정

▲11월29일(토)
[분데스리가]샬케-마인츠(구자철·박주호)
레버쿠젠(손흥민)-쾰른
아우크스부르크(홍정호)-함부르크(이상 오후 11시30분)

[EPL]QPR(윤석영)-레스터시티
스완지시티(기성용)-크리스털 펠리스(이상 자정)

[챔피언십]볼턴(기성용)-허더스필드 타운
왓포드-카디프시티(김보경·이상 자정)

▲30일(일)
[분데스리가]호펜하임(김진수)-하노버(오전 2시30분)

▲12월1일(월)
[분데스리가]프랑크푸르트-도르트문트(지동원·오전 1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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