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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서 뛰었던 울프, 텍사스와 마이너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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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올해 SK 와이번스에서 뛰었던 외국인 투수 로스 울프(32)가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텍사스가 울프와 스프링캠프 초청이 포함된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고 2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울프는 스프링캠프에서 메이저리그 진입 여부를 평가받는다.

2007년과 2010년, 2013년에 빅리그에서 뛴 울프는 지난해 텍사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다. 울프는 지난해 빅리그에서 22경기에 등판해 1승3패 평균자책점 4.15의 성적을 거뒀다.

올 시즌을 앞두고 SK 유니폼을 입은 울프는 선발투수로 뛰다가 마무리투수로 전환했다. 당초 마무리투수였던 박희수가 어깨 통증으로 전력에서 제외된 후 좀처럼 복귀하지 못해 공백이 길어졌고 선발 요원인 울프는 투구수가 많아지면 힘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SK는 울프의 마무리투수 기용을 결정했다.

올해 2승2패 4세이브 평균자책점 4.85를 기록한 울프는 선발로 나선 13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5.52에 그쳤으나 구원 등판한 10경기에서 1승 4세이브 평균자책점 0.75의 성적을 거뒀다.

울프는 시즌이 끝나기 전인 지난 8월말 아들의 건강 문제를 이유로 갑작스럽게 미국으로 떠났다. "미국에 가서 상황을 보고 언제 한국으로 돌아올지 알려주겠다"고 한 울프는 아들의 상태를 살펴본 후 돌아오지 않겠다는 의사를 SK에 전달했다.

그는 다시 아시아에서 뛰는 대신 아들과 가까이 있기 위해 미국 무대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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