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26 (월)

  • 흐림동두천 -4.4℃
  • 흐림강릉 1.8℃
  • 구름많음서울 -2.6℃
  • 구름조금대전 0.1℃
  • 맑음대구 0.9℃
  • 맑음울산 5.3℃
  • 구름많음광주 0.1℃
  • 구름많음부산 8.1℃
  • 흐림고창 -0.6℃
  • 흐림제주 4.9℃
  • 흐림강화 -3.0℃
  • 구름조금보은 -2.1℃
  • 흐림금산 -1.8℃
  • 흐림강진군 1.5℃
  • 맑음경주시 3.1℃
  • 구름많음거제 3.8℃
기상청 제공

커쇼, 46년 만에 내셔널리그 MVP·사이영상 동시 석권

URL복사

트라우트, 만장일치로 아메리칸리그 MVP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6)가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돼 46년 만에 MVP와 사이영상을 동시에 석권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14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MVP로 각각 커쇼와 마이크 트라우트(23·LA 에인절스)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메이저리그 양대리그 MVP는 BBWAA 소속 기자들의 투표로 선정된다. 1위부터 10위까지 각각 1표씩 행사하며 1위표는 14점, 2위표는 9점, 3위표는 8점 등으로 점수가 매겨진다. 

커쇼는 1위표 19장, 2위표 9장, 3위표 1장, 4위표 2장 등 총 355점을 얻어 298점을 얻은 지안카를로 스탠튼(마이애미 말린스)을 제치고 MVP의 영예를 안았다.

그가 투수와 타자를 통틀어 리그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MVP를 품에 안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내셔널리그에서 투수가 MVP를 수상한 것은 커쇼가 1968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투수 봅 깁슨이 받은 이후 46년 만으로 역대 10번째다. 

전날 최고의 투수에게 주어지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품에 안은 커쇼는 역시 깁슨 이후 46년 만에 내셔널리그 사이영상과 MVP를 동시에 거머쥔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2011년 저스틴 벌랜더(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MVP와 사이영상을 동시에 받은 적이 있다.

돈 뉴컴(1956년), 샌디 쿠팩스(1963년), 깁슨(1968년)이 커쇼 이전에 내셔널리그 사이영상과 MVP를 동시에 수상했다.

다저스 선수가 MVP를 수상한 것은 11번째다.

커쇼는 지난 3월22일 다저스의 시즌 개막전에 등판했다가 부상을 당해 한 달 넘게 공백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1승3패 평균자책점 1.77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양대 리그를 통틀어 가장 많은 승수를 쌓았고,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커쇼는 "정말 놀랍다. 믿을 수 없는 일이다. 앤드류 맥커첸, 스탠튼과 함께 후보에 오른 것도 놀라운 일이었는데 그들을 제치고 MVP가 돼 정말 놀랍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사이영상과 MVP는 다르다. 어떻게 말로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가장 가치있다'는 것은 모든 것과 비교해 가장 앞에 있다는 것이다. MVP를 받은 것은 정말 큰 영광"이라고 전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마이크 트라우트가 30명에게 모두 1위표를 받아 420점을 획득, 만장일치로 MVP를 가져갔다.

2012년과 지난해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에게 밀려 2년 연속 MVP 투표 2위에 머물렀던 트라우트는 이번의 만장일치 MVP 수상으로 아쉬움을 모두 풀었다.

아메리칸리그에서 만장일치로 MVP를 수상한 것은 트라우트가 역대 10번째다. 

트라우트는 2009년 알버트 푸홀스(세인트루이스) 이후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5년 만에, 아메리칸리그에서는 켄 그리피 주니어 이후 17년 만에 만장일치로 MVP에 등극했다.

또 역대 5번째로 어린 나이에 MVP를 수상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에인절스 선수의 MVP 수상은 트라우트가 돈 베일러(1979년), 블라디미르 게레로(2004년)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

트라우트는 올 시즌 15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7 36홈런 111타점을 기록하며 강타자로 맹활약했다.

수상 후 트라우트는 "팀 동료들에게 감사하다. 동료들이 출루에 성공하면서 내게 타점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줬다. 동료들이 없었다면 이곳에 서지 못했을 것이다"며 "정말 특별하고 신나는 순간"이라고 감격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이해찬 전 국무총리 별세에 “민주주의 역사의 큰 스승 잃었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해찬 전 국무총리 별세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민주주의 역사의 큰 스승을 잃었다”며 애도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해찬 전 국무총리 별세에 대해 “대한민국은 오늘 민주주의 역사의 큰 스승을 잃었다”며 “고인의 별세 소식에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대한민국을 대표해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님은 격동의 현대사 속에서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고 확장하기 위해 일생을 바치셨다”며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던 청년의 기개는 국정의 중심에서 정교한 정책으로 승화됐다. 시대적 과제 앞에서 원칙과 소신을 굽히지 않으면서도 안정과 개혁을 조화롭게 이끌어 내는 탁월한 지도력을 보여주셨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새로운 국가 비전을 제시하며 수도권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적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토대를 마련했다”며 “통일을 향한 확고한 신념으로 평화의 길을 모색하셨던 수석부의장님의 뜻을 되새겨본다. 함께 이루고자 했던 꿈을 완성하지 못한 채 떠나보내야 하는 아쉬움은 말로 다할 수 없다

경제

더보기
이혜훈 후보자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에 다른 시각 조화롭게 접목할 수 있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자신이 보수 정당 출신이지만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에 다른 시각을 조화롭게 접목할 것임을 밝혔다.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는 23일 국회에서 개최된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해 “진영정치에 발목 잡혀 한 걸음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지금의 대한민국에 새로운 길을 여는 일에는 돌을 맞더라도 동참하겠다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저는 보수 진영에 속해 있었을 때도 꾸준히, 그리고 가장 열심히 경제민주화의 목소리를 냈다. 국민주권 정부의 국정운영에 다른 시각을 조화롭게 접목할 수 있는 접점이 많은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이혜훈 장관 후보자는 “잠재성장률을 반등시키고 양극화와 K자형 회복을 완화하기 위해선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기에 재정의 생산성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주의와 관심 또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그동안 지출효율화를 일관되게 주장해 온 사람으로서 중복은 걷어내고 누수를 막아내는 일에 성과를 낼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재정이 필요한 시점에 제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도 데이터와 성과 분석에 기반한 재정 운영을 통해 예산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똑똑한 재정을 하자는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다채로운 신라 이야기... 국립경주박물관, '큐레이터와의 대화' 프로그램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윤상덕)은 관람객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전시의 이해를 돕기 위해 2026년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시작한다.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국립경주박물관에 근무하는 연구관과 연구사가 관람객을 직접 만나, 박물관 소장품과 전시에 담긴 이야기를 나누는 전시 해설 프로그램이다. 2026년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국립경주박물관을 대표하는 신라 황금 문화, 불교미술 관련 문화유산을 비롯해, 오는 6월 개막하는 <황룡사 목탑 사리장엄구> 특별전, 10월 재개관 예정인 어린이박물관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소장품을 연구하고 전시를 기획한 큐레이터의 시선을 따라가며, 전시품에 담겨있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특히 올해 첫 번째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1월 28일(수) ‘한국의 가장 큰 무덤, 황남대총’을 주제로 윤상덕 관장이 문을 연다. 이어서 2월 25일(수)에는 신라미술관에서 김윤이 연구사가 ‘중생을 살피는 열한 개의 얼굴’이라는 주제로 신라 관음보살상 이야기를 전하며, 3월 25일(수)에는 신라역사관에서 이지은 연구사가 ‘새로운 소재, 철을 부리다’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올해 ‘큐레이터와의 대화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새해에도 계속 목도하는 ‘공정과 상식’이 무너진 세상
‘공정과 상식’의 아이콘으로 혜성처럼 나타난 대통령이 되었으나 2년10개월여의 재임기간 동안 ‘공정과 상식’을 무너뜨린 사상 최악의 대통령으로 전락한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특검팀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등 사건 결심공판에서 사형을 구형했다. 선고가 어떻게 날 지는 모르지만 최소한 무기징역은 면하기 어려울 것 같다. 무너진 ‘공정과 상식’은 추악한 과거로 돌리고 병오년 새해에는 그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기를 희망하며 새해를 맞이했다. 그러나 새해 벽두부터 터져 나온 한 장관 후보자의 갑질, 폭언, 투기 등으로 인한 자질 논란과 정치권 인사들의 공천헌금과 관련한 수많은 의혹, 대장동 일당들의 깡통 계좌 등을 지켜보며 우리는 깊은 회의감과 자괴감에 빠진다. 평생을 ‘공정과 상식’이라는 가치를 등불 삼아 살아온 이들이 “불법과 비리를 멀리하고 공명정대하게 살라”, “과유불급을 가슴에 새기고 욕심내지 마라”, “남과 비교하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기보다 자존감을 키워라”라고 강조해 온 말들이 무색해지는 순간이다. 법을 만드는 이들과 나라를 이끄는 이들이 정작 그 법과 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