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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신한동해 3R 단독선두…2연속 우승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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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배상문(28·캘러웨이)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0억원)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서며 대회 2연패의 가능성을 높였다.

배상문은 8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어반 링크스 코스(파72·732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 단독 선두를 차지했다.

3라운드를 단독 2위로 출발한 배상문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솎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를 펼친 끝에 리더보드 꼭대기 자리를 꿰찼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배상문은 2년 연속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공동 2위 이창우(21) 등에 3타 앞서 있어 타수의 여유도 있다.

배상문이 최종일 우승을 차지한다면 대회 3번째 2연속 우승자가 된다. 한장상(73)이 초대 대회인 1981년부터 2년 간 정상을 지켰고, 최경주(44·SK텔레콤)가 지난 2007~2008년 2연속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전반라운드 5·7·9번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성공시킨 배상문은 후반라운드 들어 파세이브 하며 숨을 골랐다. 2위에 2타 앞서 있던 배상문은 마지막 18번홀에서 버디를 추가, 3라운드를 기분 좋게 마쳤다.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던 문경준(32·휴셈)은 제자리 걸음한 끝에 공동 2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보기 1개와 버디 1개를 맞바꾼 문경준은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 이창우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상금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승혁(28)은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 단독 4위에 랭크됐다. 선두 배상문과는 4타 차로 최종일 역전 우승 가시권이다.

김승혁과 상금왕 경쟁을 벌이고 있는 박상현(31·메리츠금융그룹)은 중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중간합계 2오버파 218타 공동 37위로 우승권과 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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