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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김신욱 없다' 슈틸리케, 박주영 호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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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장신 공격수 김신욱(26·울산)에 이어 베테랑 이동국(35·전북)마저 쓰러졌다. 

다음달 중동 원정 평가전 2연전을 앞두고 축구대표팀 울리 슈틸리케(60·독일) 감독의 시선은 자연스레 박주영(29·알 샤밥)에게 쏠린다.

슈틸리케호는 다음달 14일과 18일 중동 원정을 치른다. 요르단(14일), 이란(18일)을 차례로 상대한다. 앞서 10일 경기도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소집할 예정이다.

27일 이동국의 시즌 아웃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상이다. 앞서 김신욱이 인천아시안게임 이후 부상으로 시즌을 접어 대표팀 공격 라인의 공백이 상당하다.

새로운 얼굴을 찾아야 한다. "다양한 선수들을 살펴보고 싶다"던 슈틸리케 감독의 발언에서 10월 A매치에서 부름을 받지 못한 박주영의 발탁을 예상할 수 있다.

경기에 뛰지 않는 선수의 선발에 대해 '부정적'이라는 입장을 보였던 슈틸리케 감독이다. 

소속팀 없이 떠돌았던 박주영이 최근 새롭게 둥지를 터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는 이달 1일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 샤밥에 입단했고, 18일 리그 7라운드 알 힐랄전에서 공식 데뷔전을 치러 결승골을 터뜨렸다. 

대표팀이 아닌 소속 클럽에서 골을 넣은 것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셀타 비고 시절 이후 582일 만이다. 

브라질월드컵에서 극도의 부진으로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던 박주영이지만 현재 국내 공격수 가운데 손꼽히는 주요 자원임은 부인할 수 없다. 

소속팀을 찾아 경기에 출전하고 있는 마당에 슈틸리케 감독이 애써 박주영을 외면할 이유는 없다. 더욱이 박주영은 중동에 머무르고 있어 대표팀이 치를 중동 원정에서 소집하기도 용이하다.

아직 점검하지 못한 박주영의 절친 이근호(엘 자이시)도 후보로 꼽힌다. 카타르에서 활약 중인 그는 슈틸리케 감독의 주요 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브라질월드컵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공격수이자 중동에서 뛰고 있다.

김진수(호펜하임)와 박주호(마인츠)가 부상을 입어 빠진 왼쪽 풀백 자리에서는 윤석영(퀸즈파크레인저스)의 약진이 눈에 띈다.

지난 20일 QPR 입단 1년8개월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전을 치른 윤석영은 이 경기를 시작으로 2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하며 경기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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