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기(氣)의 재충전

URL복사
흔히 기가 빠졌다는 말을 하는데 이는 생명활동을 유지해 가는 몸의 힘이 약해졌다는 뜻입니다. 기가 빠지면 몸에 기운이 없고 면역성도 약해져 병에 걸리기가 쉬우며, 지나치게 기가 소진(消盡)되면 결국 생명까지 잃을 수도 있지요.
그래서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기를 보충하게 되는데 수면이나 쉼을 갖기도 하고 때로는 특별한 음식을 섭취하기도 합니다. 그중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삼림욕(森林浴)이라고 합니다.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이 있는 자연 깊은 곳에 들어가 휴양(休養)을 하면서 자연에 깃든 기를 흡수하면 사람의 몸에 유익을 준다는 사실을 사람들이 체험적으로 터득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자연에는 어떤 특별한 기운이 있어서 사람을 이롭게 하는 것일까요?
태초에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능력이 있다고 해서 순간에 모든 것을 조성하신 것이 아니라 정성스레 땅의 기초를 다지시고 하늘을 조성하셨습니다. 여러 가지 지각활동과 대기활동들을 통해 장차 그 위에 만물을 세울 수 있는 기초를 다지셨지요.
물론 하나님께서는 처음부터 온전하고 완벽한 지구를 만드실 수도 있었지만 하나님은 스스로도 질서를 좇아 역사하시는 분이십니다. 나무가 열매를 맺을 때에도 씨를 뿌리고 나면 곧바로 열매가 나는 것이 아니라 싹이 나고 꽃이 핀 후에 열매가 맺히는 것처럼 단계단계 순서를 좇도록 자연의 법칙을 만드셨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구의 기초를 다지신 후에 하나하나 꾸며 가실 때에도 첫째 날부터 여섯째 날까지 정확한 질서와 순서에 맞추어 조화롭게 갖추어 나가셨습니다.
첫째 날에는 빛을 창조하셨습니다. 이 빛은 하나님의 능력과 권세를 의미하는데, 하나님께서는 이 빛으로 지구를 두르시고, 빛과 어두움을 나누어 각각 낮과 밤이라 칭하셨습니다. 둘째 날에는 궁창, 즉 하늘을 만드셨고 셋째 날에는 바다와 땅을 만드시고 땅은 풀과 씨 맺는 채소와 각기 종류대로 씨 가진 열매를 맺는 과목을 내게 하셨지요. 또한 넷째 날에는 해와 달과 별을 만드셨고 다섯째 날에는 새와 물고기와 동물 등을 만드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여섯째 날에는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사람을 창조하시고 생기를 불어넣어 주셨습니다. 만물의 영장으로서 모든 것을 다스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역사하신 것입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우주와 지구, 천지만물과 사람의 몸에는 하나님의 근본된 기운이 흐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첫사람 아담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죄를 범하고 사람들의 죄악이 날로 관영하여 홍수 심판이 있은 후에는 하나님의 근본된 기운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수명도 급격히 줄어들게 되었고 자연환경에도 많은 변화가 생겨난 것입니다.
따라서 오늘날 사람의 몸 안에 흐르는 기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첫사람 아담에게 주신 생기와는 다릅니다. 하나님의 저주를 받아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상태에서 몸에 흐르고 있던 생기가 빠져나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람이 죄악에서 떠나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게 되면 하나님께서 주신 생기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믿고 그분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만큼 생기를 받아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은 물론, 하나님의 능력으로 성공적인 삶을 영위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삼 1:2)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신규 캐릭터 ‘무한의 마술사 멀린’ 등 업데이트 실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넷마블은 모바일 캐주얼 RPG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개발사 넷마블에프앤씨)>에 신규 캐릭터 ‘무한의 마술사 멀린’을 추가하는 등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신규 캐릭터 ‘무한의 마술사 멀린’은 근력 속성 딜러로 자신의 전방에 피해를 주며 상대방 역할군에 따라 디버프를 부여하는 스킬을 보유했다. 이용자들은 픽업 소환권이나 다이아를 활용해 신규 캐릭터 ‘무한의 마술사 멀린’ 소환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신규 등급 ‘초월’이 추가됐다. 현재 가장 높은 ‘레전드’ 등급의 상위 등급으로, 초월 등급 영웅은 팀 전체에 영향을 주는 특수 패시브 ‘개성’을 보유했으며 한 덱에 1명만 편성 가능하다. 이용자들은 콘텐츠 플레이 보상으로 초월 등급 영웅을 획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신규 아티팩트 세트 추가, 스테이지 확장, 시련의 탑 확장 등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도 함께 진행됐다.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7월 1일까지 최대 777배 드로우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777! 럭키 드로우 매칭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이벤트 재화를 활용해 룰렛을 돌려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원소술사 강림 이벤트’도

문화

더보기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ESG 공간자산 경제학’을 펴냈다. 박운선 저자의 ‘ESG 공간자산 경제학’은 공간의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는 불평등의 구조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천 전략을 집약한 책이다. 저자는 토지·건물·도시·기후·금융 등 다양한 공간자산이 사회적 불균형을 어떻게 강화하고 있는지를 치밀하게 분석하며, 이를 ESG 원칙에 기반한 정책과 기술로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를 통합적으로 제시한다. 특히 ‘공간의 경계를 허물자’는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실제 정책·기술·거버넌스 전략으로 구체화돼 있다. 공공자산의 공정한 배분, AI 기반 공간분석, 디지털 금융포용, 민관학 협력 플랫폼, 그리고 포용적 도시계획 등 다양한 해법이 단계적으로 담겨 있다. 이 책은 학계, 정책실무자, 기업, 시민 모두가 ESG 관점에서 공간자산을 새롭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경제학적 안내서다. 자산 격차, 도시 불평등, 세대 간 부의 대물림 문제 등 우리 사회의 핵심 난제에 정면으로 다가간다. 경제학박사며 부동산경제학박사(국내 1호)인 박운선 저자는 경제학과 부동산경제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정책 연구 및 자문 활동을 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