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이틀은 못 참아'…NC·LG 모두 선발 교체

URL복사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준플레이오프에 임하고 있는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가 연이은 우천 순연에 결국 선발 로테이션을 변경했다.

21일 오후 6시30분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 LG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은 우천으로 순연됐다.

2차전 순연만 벌써 두 번째다. 이틀간 창원 지역에 쏟아진 폭우는 2차전을 두 차례나 허락하지 않았다.

NC는 22일 2차전 선발 투수를 기존 찰리 쉬렉에서 에릭 해커로 교체했다. LG 또한 코리 리오단이 아닌 우규민을 새로운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에릭은 올 시즌 LG전에 한 차례 등판해 6이닝 4실점으로 승패를 올리지 못했다. 우규민은 NC와 한 번 만나 6⅔이닝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에릭과 우규민 모두 3차전 등판이 내정된 상태였다.

양팀 사령탑 모두 당초의 선발 투수를 유지하는 것은 득보다 실이 많다는 결론을 내렸다.

NC 김경문 감독은 "하루 정도는 괜찮은데 이틀이 밀린다면 다음 투수에게도 영향이 있다"고 언급했다.

LG 양상문 감독 역시 "선발 투수가 자기 차례를 두 번 건너 뛴다면 심적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

LG 강상수 투수코치는 "선발 투수는 불펜 피칭(보통 이틀 전에 실시)을 한 번 하고 마운드에 올라야 하는데 (이틀 순연이 되면)못하니 교체를 해주는 것이 좋다. 우규민에게는 미리 통보를 한 상태였고 리오단 역시 이해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록 선발 교체라는 원하지 않던 상황을 맞이한 두 팀이지만 로테이션을 꾸리기에는 한결 여유가 생겼다.

LG는 리오단, 류제국으로 이어지는 3,4차전 라인업을 완성했고 NC는 상황에 따라 최대 장점인 외국인 투수 '1+1' 전략을 꺼내들 수 있게 됐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삶을 바로 세우는 경제적 철학과 실행 전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부의 메신저’를 펴냈다. ‘부의 메신저’는 정은영 저자의 치열하고도 생생한 생존의 기록이자,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전략을 담아낸 책이다. 보험설계사, 자산관리사, 분식점 운영자, 디벨로퍼 투자자 등 다방면의 실전 경험을 통해 저자는 ‘돈에도 무게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고,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는 경제적 습관과 태도를 독자에게 제안한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 투자,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연금 설계 등 현실에 기반한 조언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지침으로서 힘을 가진다. 남편의 희귀 난치병 진단, 권고사직, 어린 두 아이의 양육. 인생의 봄날을 맞이할 나이인 서른두 살에 저자 정은영에게 닥친 현실은 혹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저자는 ‘죽으려니 살길이 보이더라’며 삶을 포기하는 대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살아남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지금, 그는 무일푼의 여성 가장에서 20억 자산을 일군 현실 속 ‘부의 메신저’로 거듭났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진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나아간다. ‘사랑해야 진짜 부자다’라는 제목처럼, 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