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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태휘의 알 힐랄, 알 아인 제치고 ACL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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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곽태휘(33)의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이 이명주(24)의 알 아인(아랍에미리트)을 따돌리고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안착했다.

알 힐랄은 1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알 아인과의 2014 AFC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1-2로 졌다.

지난달 17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1차전에서 3-0의 승리를 거둔 알 힐랄은 1·2차전 득점 합계 3-2로 알 아인을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알 힐랄은 AFC 챔피언스리그의 전신인 아시안 클럽 챔피언십 시절 1999~2000시즌 우승 이후 14년 만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알 힐랄은 이날 오후 열리는 FC서울과 웨스턴 시드니와의 준결승 2차전 승자와 결승에서 맞붙는다. 

국가대표 센터백 곽태휘는 역시 국가대표 미드필더 자원 이명주가 버티고 있는 알 아인을 따돌리고 결승에 오르면서 판정승을 거뒀다.

선발 출전한 이명주는 이날 전반 10분 선제골을 넣는 등 맹활약을 했지만 소속팀의 결승행이 좌절되면서 빛이 바랬다. 후반 25분 간판 공격수 아사모아 기안이 퇴장당한 것이 뼈아팠다.

알 힐랄은 전반 10분 상대 이명주에게 실점을 허용해 어려운 경기운영을 했다. 후반 21분 나시르 알샴라니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 33분 상대 미드필더 지레스 켐보-에코코에게 추가골을 내준 알 힐랄은 1-2로 졌지만 득점 합계에서 앞서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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