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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이광종 "김신욱, 상황 봐서 후반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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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일본 정도의 수준으로 봐"

[기동취재반] 28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에 도전하는 남자축구대표팀의 2014인천아시안게임 준결승 상대는 태국이다.

이광종(50)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30일 오후 8시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태국과 축구 남자 준결승전을 치른다.

한국은 8강에서 일본을 1-0으로, 태국은 요르단을 2-0으로 각각 제압했다.

주축 공격수 윤일록(22·서울), 김신욱(26·울산)이 부상을 입어 전력 손실이 크다. 윤일록은 아예 대회를 접었고, 김신욱은 여전히 회복 중이다.

이 감독은 김신욱에 대해 "아직 선발로 내보낼 정도는 아니다. 어제 일본과의 8강전에서는 연장을 고려해 남겨뒀는데 90분 안에 경기가 끝나 다행이었다"며 "(준결승에서는)후반 교체 투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김신욱의 부상인)뼈 타박상이라는 게 붙는데 시간이 걸린다. 선수는 의욕을 보이고 있지만 의무팀과 상의한 결과 선수를 보호하는 게 맞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상황을 보겠다"고 대답했다.

한국은 2002부산대회를 시작으로 2010광저우대회까지 앞서 3회 연속으로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결승에 오른 적이 없다. 아시안게임 징크스라면 징크스이다. 이번이 4회 연속 4강 진출이다.

그는 "우리 선수들이 홈에서 하고, 최근 아시안게임에서 우승을 못했지만 마음가짐이 잘 돼 있다"고 했다.

상대인 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랭킹에서 158위로 객관적인 전력에서 분명히 한국보다 한 수 아래다.

그러나 이번 대회의 경기력을 보면 무시할 수 없다. 수비 지향적이지만 역습에 상당히 능하다. 수비가 끈끈하다. 태국은 조별리그 3경기와 16강, 8강 등 총 5경기에서 총 15골을 터뜨리면서 단 한 골도 내주지 않았다. 공격력도 10골(5경기)을 터뜨린 한국보다 오히려 낫다.

한국은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태국을 상대로 7차례 싸워 5승2패로 앞선다.

1998방콕대회에서 아픈 기억이 있다. 한국은 당시 8강에서 홈팀 태국을 만나 충격적인 1-2 패배를 당했다.

이 감독은 "태국이 조직적인 부분이나 기술적인 부분을 잘 갖췄다. 일본처럼 패스 위주의 경기를 한다"며 "일본 정도의 수준으로 보고 있다. 우리가 문전에서 기회를 살리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힘이나 스피드는 우리가 좋기 때문에 전방부터 압박해서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태국의 무실점에 대해선 "인도네시아, 몰디브, 동티모르 등 약한 팀과 하지 않았나. 위협적인 공격을 하지 않은 팀과 해서 골을 먹지 않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한국과 하면 다르지 않겠느냐"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결승을 가려면 준결승을 이겨야 하기 때문에 전력을 다해서 나갈 생각이다"고 했다.

태국의 키아티삭 세나무앙(41) 감독은 "준결승에 진출해 기쁘다. 한국처럼 강한 상대와 붙고 싶었는데 소원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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