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10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정치

박주선 “도로 열린우리당 비판 나온다”

URL복사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의 비대위 체제에 대해 박주선 의원은 25일 “도로 열린우리당이라는 비판이 나온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문 위원장도 중도적인줄 알고 있었다”며 “하지만 벌써 모바일 투표 문제를 들고 나와서 찬성을 하는 등 상당히 친노 성향을 가지고 있지 않은가 하는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고 이같이 언급했다.

이어 “이번 비대위가 문희상·문재인 주도로 운영되는 것 아니냐 해서 이문동위원회니 쌍문동위원회니 그런 이야기를 한다”며 “문 위원장이 중도·온건·합리적인 목소리를 낼 사람이 없다는 것을 잘 알텐데 왜 그렇게 이야기 하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모바일 투표 도입 논의에 대해서는 “지도부 선출은 당의 운명을 결정짓는 중요한 문제 중 하나”라며 “당원이 직접 투표하는지 알 수 없고 대포폰을 이용할 수도 있으며 청년층만 모바일 투표에 친숙해 세대간 형평성을 해친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법치 정당을 지향하는 새정치연합에서 비법률적·반헌법적 제도를 도입한다는 것은 이해가 안간다”며 “소위 친노 성향의 의원들이 외관적으로 봤을 때 열린 정당을 추구하는 방법으로 모바일 투표를 주장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비대위 구성이 특정 계파에 휘둘릴 가능성에 대해 “비대위가 아니라 계파 위원회가 아니냐”며 “계파의 이야기만 들으려 하지말고 다수의 온건·합리·중도적인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비대위원이 계파 수장들이라고 비난하는 것은 안될 일”이라는 문 위원장의 언급과 관련해서 “그들이 계파 수장이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안다”며 “계파 수장들 외에는 들어가 있는 사람이 없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대통령 "연속 인명사고 낸 포스코이앤씨 '면허취소·입찰금지' 등 제재 검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연속적인 인명 사고를 발생시킨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예방 가능했는지 면밀히 조사하고 건설면허 취소와 공공입찰 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방안을 찾아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6일 최근 건설 근로자가 크게 다치거나 사망하는 사고가 잇달아 발생한 포스코이앤씨에 대한 철저한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대통령은 연속적인 인명 사고를 발생시킨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매뉴얼 준수 여부 등을 철저히 확인하고 예방 사고가 아니었는지 면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또 "(이 대통령이) 건설면허 취소와 공공입찰 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방안을 모두 찾아서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며 "이러한 산업재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징벌배상제 등 가능한 추가 제재 방안을 검토해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최근 포스코그룹에서 중대재해 사고가 빈발한 것을 강하게 질책하며 엄정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포스코이앤씨에서는 지난 4일 또 다시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감전으로 의식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과태료 수준의 제재로는 중대재해 재발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