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인천AG]AG 금빛 인연 못 맺은 사격왕 진종오

URL복사

[기동취재반] 한국 사격의 간판이자 세계 최정상에 있는 진종오(35·KT)가 이번에도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진종오는 21일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14인천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10m공기권총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개인전 결선에서는 179.3점으로 동메달에 만족했다.

지난 2002부산대회를 시작으로 이번이 네 번째 아시안게임 출전이었지만 개인전 금메달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

유독 아시안게임과 인연이 없다. 2010광저우대회 50m권총에서 은메달을 딴 게 개인전 최고 성적이다. 단체전에서는 이날 금메달까지 포함해 3차례 우승을 경험했다.

2008베이징올림픽 50m권총 금메달, 2012런던올림픽 10m공기권총과 50m권총 금메달로 2관왕을 거두는 등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권총 사수이지만 지독한 '아시안게임 징크스'는 떨어지지 않았다.

진종오는 전날 50m권총 결선에서 7위에 머무른 후에 "오늘 메달을 따지 못한 게 아직 은퇴를 하지 말라는 계시로 받아들이고, 더욱 열심히 할 생각이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자연스레 이날 10m공기권총 개인전 금메달로 명예 회복과 함께 징크스를 떨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까마득한 후배 김청용(17·흥덕고)에게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을 허락했다. 4년 전, 광저우대회에서는 이대명(26·KB국민은행)에게 3관왕을 내주며 쓴웃음을 지었다.

진종오는 개인전 결선 1차 경쟁 단계에서 60.3점을 마크해 4위로 불안하게 출발했다.

본격적인 2차 경쟁 단계에서 뼈아픈 실수가 나왔다. 7번째 발에서 9.0점을 쐈고, 팡웨이(중국)와 2위 싸움을 벌이던 중에 7.4점을 쏘며 순위 경쟁에서 처졌다. 사격에서 7점대 기록은 치명적인 실수로 친다.

첫 아시안게임 개인전 금메달을 노렸던 진종오는 이번 인천대회에서 10m공기권총 단체전 금메달·개인전 동메달, 50m권총 단체전 은메달로 대회를 마쳤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한국마사회 이다은 선수, ‘프로탁구리그’ 여자 단식 초대 챔피언 등극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마사회는 소속 여자 탁구단 이다은 선수가 15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 경기장에서 열린 ‘2025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1’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총 상금 1억 원 규모로 열린 이번 대회는 국내 첫 정규 프로탁구리그로, 남녀 단식 개인전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이다은 선수는 이승은(대한항공)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승리로 이다은 선수는 프로 무대 첫 우승과 함께 상금 1,800만 원을 품에 안았다. 2005년생인 이다은 선수는 유연한 움직임과 빠른 경기 템포를 바탕으로 매년 눈에 띄게 성장하며, 한국마사회 여자 탁구단 대표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무대에서 꾸준히 성적을 올려 차세대 한국 여자 탁구 대표주자 중 한 사람으로 주목 받고 있다. 우승 직후 이다은 선수는 “프로무대 첫 우승이라 너무 기쁘고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옆에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첫 우승 소감을 전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신예 이다은 선수의 첫 우승을 축하한다”라며 “앞으로도

문화

더보기
생태조사·분석 전문서 출간... 식물자원 보전 과제 위한 구체적 지침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참생태연구소가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생태조사와 분석’을 펴냈다. 이 책은 계명대학교 식물생태학 박사이자 국립환경과학원 전문위원, 공주대학교 연구교수를 거쳐 참생태연구소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생태조사와 연구 프로젝트를 이끌어온 이율경 박사가 펴냈으며, 식물자원 보전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풀어가기 위한 단단하고 구체적인 지침서이다. 이 책은 풍부한 사진과 도표, 지도 그리고 현장의 사례를 함께 담아 식물생태조사 실무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식물상과 식생조사에 대한 이론적 정의부터 출발해, 조사 설계, 현장조사 방법, 수리·통계 기법, GIS·드론 영상 활용, 환경영향평가에서의 영향예측 및 저감방안까지 일련의 과정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저자는 이 책이 “식물자원 보전을 위한 조사·분석의 원리, 방법, 실무 적용을 모두 담은 실용서”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국내외 학술·현장 자료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환경영향평가 제도 하에서 생태조사와 보전의 객관적 기준 마련에 기여하고자 했다”고 출간 배경을 밝혔다. 참생태연구소는 수많은 환경영향평가 보고서에서 식물 부분의 전문성과 실무 적용성 부족이 지적됐다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