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남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가 지난 16일 연고지 안산에서 유소년 배구교실을 열었다.
이날 송희채와 배홍희는 안산 호원초등학교를 찾아 선수단을 대표해 일일 체육교사로 나섰다. 이들은 학생들에게 배구에 대한 기본기를 가르쳤다.
배구 수업 외에도 레플리카 등 구단 기념품을 선물하고 기념촬영과 미니사인회를 마련하는 등 미래의 배구 꿈나무들과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OK저축은행 구단은 배구 수업에 앞서 학용품 전달식도 가졌다. 구단은 어린 학생들에게 안산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고 연고 프로구단으로서 어린이 팬들에게 좀 더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구단은 안산지역 55개 초등학교 1학년 입학생 7200여명을 대상으로 'We Ansan!' 슬로건이 새겨진 연필, 자, 지우개, 필통 등 학용품 등을 나눠주며 밀착 스킨십을 진행하고 있다.
또 구단은 지난 7월 슬로건 발표 후 안산지역 어르신 초청 오찬행사를 비롯해 2014 안산·우리카드 프로배구대회에서 선보인 특별 유니폼, 고잔고 힐링배구캠프, 어머니배구단 초청 행사 등을 통해 지역민과의 유대감을 높이고 있다.
구단 관계자는 "정규시즌이 개막된 뒤에도 연고지 활성화 행사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