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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위 '아니카 소렌스탐 어워즈' 초대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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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올해 US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한 재미동포 미셸 위(25·한국명 위성미)가 올해의 최고 메이저 대회 우승자로 선정됐다.

미셸 위는 15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르뱅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이 끝난 뒤 발표된 점수에서 총 84점을 획득해 '롤렉스 아니카 메이저 어워드' 초대 수상자로 결정됐다.

'골프 전설' 아니카 소렌스탐(44)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이 상은 이번 시즌 5개 메이저 대회 가운데 공동 10위 안에 든 선수에게 포인트를 부여해 마지막에 수상자를 가린다.

각 메이저 대회마다 우승을 차지하면 60점이 주어지고, 2위(24점), 3위(18점), 4위(14점), 5위(12점) 순으로 점수가 차등 부여된다.

다만 한 차례 이상 메이저대회 우승을 거둬야만 최종 수상 자격이 주어진다. 

올해 6월 열린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해 수상자 자격을 확보한 미셸 위는 앞서 4월 열린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준우승으로 총 84점을 획득했다.

미셸 위는 렉시 톰슨(나비스코 챔피언십)·모 마틴(브리티시여자오픈)·박인비(LPGA 챔피언십)·김효주(에비앙 챔피언십) 등 다른 후보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아 초대 수상자의 영광을 안았다.

LPGA 챔피언십 우승(60점)을 차지한 박인비는 에비앙 챔피언십 10위(2점), 브리티시여자오픈 4위(14점)의 성적을 합산해 총 76점을 얻어 미셸 위에게 8점 뒤져 수상하지 못했다.

손가락 부상으로 이번 대회를 기권한 미셸 위는 앞선 4개의 메이저 대회 성적만으로도 수상하기에 충분했다.

미셸 위는 "수상을 하게 돼 매우 놀랐고 행복하다. 다음주 정밀 검진 결과에 따라 차기 대회 출전 여부를 결정할 생각이다.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마이어 클래식 1라운드 소화 후 손가락 통증을 호소하며 대회를 기권한 미셸 위는 오른손 집게 손가락뼈에서 스트레스 반응을 진단받고 재활에 집중해왔다.

조금씩 회복해 풀 스윙까지 소화하게 된 미셸 위는 이번 에비앙 챔피언십 출전을 감행했다가 기권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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