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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SD에 패배 '5연승 좌절'…불안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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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LA다저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패해 연승 행진이 4경기에서 멈췄다.

다저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로베르토 에르난데스의 난조로 인해 3-6으로 졌다.

최근 4연승 행진을 이어갔던 다저스는 이날 경기 초반에 5점을 내줘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고 끝내 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시즌 82승63패를 기록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다저스는 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79승65패)에 2.5경기차로 추격을 허용했다. 연패에 빠진다면 충분히 따라잡힐 수 있는 격차다.

다저스의 3번타자 애드리안 곤잘레스는 0-5로 뒤진 6회말 투런 홈런을 때려내며 분전했다. 그러나 타선의 응집력 부족으로 무릎을 꿇었다.

다저스 선발 에르난데스는 3이닝 5피안타(1홈런) 5실점(2자책점)으로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특히 2회초 2사 후 유격수 핸리 라미레스의 실책 이후 연속 3안타를 맞고 3점을 내준 것이 뼈아팠다. 에르난데스는 시즌 11패째(8승)를 당했다.

2회 2사 후 실책에 이어 연속 3안타를 허용해 3점을 내준 다저스는 3회 제드 저코에게 투런 홈런을 맞아 주도권을 내줬다.

4회까지 매회 주자를 내보내고도 무득점에 허덕이던 다저스는 5회 삼자범퇴로 물러나 0-5로 끌려갔다.

이에 분발한 다저스는 6회 곤잘레스의 투런 홈런(시즌 23호)으로 추격을 시작했지만, 8회 르네 리베라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고개를 숙였다.

다저스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 1점을 내는데 그쳤다. 이날 다저스 타선은 11안타로 3점을 기록하는 비효율적인 경기를 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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