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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호주, 인도에 고대 미술품 2점 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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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호주가 인도 타밀나두에 있는 사원에서 도난당한 고대 힌두교 예술품 2점을 인도에 반환했다고 CNN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지난 5일 뉴델리에서 인도를 방문한 토니 애벗 호주 총리를 만나 900년 전 제작된 나타라야 시바 동상과 1100년 경 제작된 아르다나리스와라 석상을 돌려받았다. 

모디 총리는 당시 "애벗 총리가 인도에서 도난당한 고대 예술품들을 가져온 노력에 대해 12억5000만명의 인도 국민을 대신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호주 국민이 인도 고대 보물뿐만 아니라, 인도 문화유산에 대해 대단한 존중과 관심을 보여 줬다”고 밝혔다. 

호주 국립미술관은 지난 2008년 미국 뉴욕의 미술품 중개업자 수브하쉬 카푸어에게 500만 달러를 주고 나타라야 시바 동상을 샀다. 

미국 수사당국이 지난 2011년 카푸어가 맨해튼에서 자신의 명의로 임대한 창고를 급습해 전 세계 주요 박물관들에 전시됐던 예술품들을 발견한 뒤 카푸어를 체포했다. 

카푸어는 이후 인도로 송환돼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갤러리를 운영했던 카푸어는 2004년 아르다나리스와라 석상을 호주 시드니에 있는 뉴사우스웨일즈 갤러리에 28만 달러에 팔았다. 

올해 3월 인도 정부는 호주 정부에 이 예술품들의 반환을 요구했다. 

호주 국립미술관은 이 에술품들 반환 관련 성명에서 "고의로 도난당하거나 약탈 당한 예술품을 사지 않을 것"이라며 “카푸어에게서 나타라야 시바 동상을 사기 전에 자세하고 포괄적이며 독립적인 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론 래드 포드 미술관장은 “자신의 무죄를 주장한 카푸어의 재판은 아직 진행 중이라 아직 법원으로부터 국립 미술관이 가장 대담한 사기극의 피해자라는 것을 확인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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