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8일(현지시간) 칠레 수도 산티아고의 한 지하철역에서 폭발이 일어나 최소 9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칠레 소방당국은 이날 "산티아고 에스쿠엘라 밀리타르 지하철역에서 명백한 폭발물로 인한 사건이 일어났다"며 "역사 내 휴지통에서 폭발물이 터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지하철역에서 환경미화원으로 근무하던 여성 1명을 포함, 최소 9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산티아고에서는 일부 무정부주의자들의 소행 등으로 올해에만 최소 28차례 폭탄 테러가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