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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계랭킹 1위 브라질에 석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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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한국 남자배구대표팀이 세계랭킹 1위이자 세계선수권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브라질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7일(한국시간) 폴란드 카토비체 스포덱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4 세계남자배구선수권대회 B조 4차전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2-3(25-21 13-25 21-25 25-17 13-15)으로 석패했다.

전광인은 24점을 올리며 한국의 공격을 주도했다.

한국은 블로킹에서 6-13으로 뒤졌지만 70개의 디그로 브라질(48개)을 앞섰다. 브라질의 고공폭격을 견고한 수비로 커버했다.

한국은 1승3패(승점 4)로 5위에 머물렀다.

브라질전 역대전적은 12승32패다. 1992년 서울에서 벌어진 월드리그에서 3-2로 이긴 뒤 각종 국제대회에서 18연패를 기록했다.

박기원 감독은 "비록 100%는 아니지만 우리의 배구를 했다. 이전 경기보다 서브와 서브 리시브가 잘 됐다. 우리 선수들의 몸 상태가 좋다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 경기에서도 알 수 있듯 박철우가 한쪽에서 터져주면 전광인의 공격도 살아난다"며 "큰 경기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것이 가장 큰 소득이다"고 말했다.

한국은 8일 독일과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벌인다. 2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하면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하기 위해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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