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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공격수 이근호, 카타르 엘 자이시로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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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국가대표 공격수 이근호(29·상주)가 전역을 눈앞에 두고 카타르 리그 엘 자시이로 이적을 확정했다.

엘 자이시는 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 프로축구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근호와 입단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엘 자이시는 현재 군 복무중인 이근호가 16일에 전역하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이틀 뒤인 18일 팀 훈련에 합류해 카타르 스타 리그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구단은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근호는 브라질월드컵 H조 러시아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선제골을 넣어 무승부를 이끌어 내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과거 주빌로 이와타(2009~2010년), 감바 오사카(2010~2012년) 등 J리그에도 진출했던 이근호는 두 번째 해외 이적을 하게 됐다.

이로써 카타르 리그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은 한 명 더 늘어났다.

2012년부터 레퀴야에서 활약 중인 남태희(23)에 이어 지난달 한국영(24)이 카타르SC와 입단 계약을 했다. 이 팀에는 조영철(26)이 있다. 조용형(31)도 한국영의 그 뒤를 이어 알 라이안에 둥지를 틀었다.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에서 뛰고 있는 곽태휘(33)와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에서 활약중인 이명주(24)를 포함하면 중동리그로 진출한 선수들은 더욱 늘어나게 된다.

지난 2007년에 창단한 엘 자이시는 지난 시즌 14승6무6패(승점 48)를 기록, 카타르 스타 리그 2위를 차지한 팀이다. 2015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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