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3일 미국 주가는 우크라이나에서의 휴전 전망 보도가 애플 등 기술주의 부진으로 상쇄돼 약보합세를 보였다.
S&P500지수는 1.56포인트(1% 미만)가 떨어져 2000.72로 마감했으며 다우존스지수는 10.72포인트(0.1%)가 올라 1만7078.28로 마감했다.
기술주의 비중이 높은 나스닥지수는 25.62포인트(0.6%)가 하락해 4572.57로 마쳤다.
이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휴전에 접근했다는 소식은 먼저 유럽 주가를 올렸으며 미국 주가도 오전장에서 상승했으나 오후들어 주저앉았다.
그 원인의 하나는 이날 삼성이 2종의 갤럭시 스마트폰을 공개해 애플 주가가 4.36달러(4%)나 하락해 98.94로 떨어진 것이다.
이날 아마존과 페이스북 등 다른 대형 기술주들도 하락했다.
한편 이날 상무부는 7월에 공산품 주문이 10%나 증가했다고 발표했으며 이것은 1992년 이래 가장 상승이다.
이에 앞서 독일의 닥스 지수는 1.3% 프랑스의 CAC-40지수는 1% 상승했으며 러시아의 벤치마크 지수인 MICEC 지수는 3.5%나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