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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에스넷시스템, 유럽 셋톱박스 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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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넷시스템(사장 정광헌)이 유럽 셋톱박스 시장의 본격적인 공략을 위해 독일에 현지법인을 설립하여 정식 사무실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에스넷시스템은 사업영역 확대의 일환으로 2004년부터 홈미디어 개발을 시작, 셋톱박스 분야의 해외 진출을 위해 꾸준한 투자와 준비를 해왔다. 이번 독일 법인 설립으로 본격적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가시화하게 됐다.
에스넷시스템은 셋톱박스 보급률이 높고, 디지털방송 서비스가 이미 시작되는 등 제반 환경과 기술 면에서 성숙한 유럽시장으로의 진출이 에스넷시스템의 기술력에 대한 완벽한 검증의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특히 유럽에서의 성공은 다른 해외 시장에도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보여, 이번 독일 법인 설립을 해외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유럽시장은 HD셋톱박스와 같이 높은 기술력을 가진 제품에 대한 수요가 많으며 앞으로 이런 경향이 더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따라서 에스넷시스템은 HD는 물론 PVR(개인용 비디오 녹화장치, Personal Video Recorder)과 다양한 CAS(수신제한시스템, Conditional Access System) 적용 관련 기술로 유럽 시장에 적합한 고기능 제품으로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이루어 낸다는 방침이다.
에스넷시스템은 독일 현지 채널을 이미 확보하여 주요 방송사업자와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활발한 영업을 펼치고 있어서 유럽 시장에서 빠른 사업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광헌 사장은 “홈미디어 사업은 이미 시작된 방송과 통신의 융합 등 컨버전스 시대에 부응하는 에스넷의 성장 엔진이고, 이번 법인 설립은 그 엔진의 힘찬 첫 시동이다”며 “독일 법인을 거점으로 유럽은 물론, 전 세계로 뻗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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