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탤런트 박해진(31)이 부산 수해 피해자들을 위해 거액을 기부했다.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는 "마음을 표시한 것일 뿐이다. 박해진씨가 직접 현장을 찾아가 돕지 못해 오히려 부끄러워 한다"고 밝혔다.
부산 출신인 박해진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부산 지역 수재민들을 위해 30일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 1억원을 전달했다.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약하고 있는 박해진은 자선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세월호' 참사 직후에는 한국유니세프를 찾아 기부하기도 했다. 박해진은 기부금 액수는 밝히지 않고, 유가족과 피해자들의 심리 치료, 생활비나 교육비로 쓰였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또 중국에서는 자신의 이름을 건 롯데시네마 브랜드관의 수익금 전액을 현지 어린이들의 긴급 수술비용으로 쓰는 등 현지에서도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해진은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을 촬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