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제

갈비도 수입검토 대상

URL복사
이혜민 외교통상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기획단장은 9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와 관련, "국제수역사무국(OIE)이 미국을 광우병 위험통제국가로 확정하면 갈비까지 수입 검토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단장은 이날 KBS, SBS, BBS, CBS 등 라디오 방송에 잇따라 출연, "OIE 기준으로 (광우병 위험통제국가에 대해서는) 특정위험물질(SRM)을 빼고는 수입을 허용해야 한다"면서 이처럼 말했다.
그는 "그러나 OIE기준보다 강화된 기준을 정할 수는 있다"며 "OIE 등급 결정뒤에도 국내 자체적인 위험평가절차를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산 자동차에 대해 일정 수량까지 배출가스 기준을 완화 적용하기로 한 배경과 관련해서는 "미국내에서는 높은 수준인 캘리포니아 기준이 적용된다"며 "(자동차 분야의) 스냅백이나 신속분쟁해결절차는 협정을 분명히 지키겠다는 의사표시로 도입에 합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단장은 투자자-국가간 소송제(ISD) 관련 간접수용 범위에서 제외하는 부동산 가격 안정화 정책은 금리정책에 한정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며 "제반 부동산 정책을 포괄적으로 포함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면합의 등 각종 의혹 제기와 관련, "협정 내용이 공개되면 공개될수록 없어질 것"이라며 "협정문은 6∼8주간 미국과 법률 검토 작업을 벌인 뒤 협정문 500쪽과 부속서 등 첨부물까지 포함한 2천쪽을 국.영문 모두 공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비준 동의 전망과 관련, "중요한 사항인 만큼 문제점에 대해 명확히 설명하고 보고하면 결국 비준까지 될 것으로 본다"고 그는 말했다.
그는 중국과의 FTA 협상 여부에 대해서는 "올해중 모두 4차례의 산.관.학 공동연구를 실시, 그 결과를 면밀히 검토하고 국내 업계의 의견을 수렴한뒤 협상 개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금란 시의원,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 기능 전환 모색 토론회”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오금란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2)은 지난 5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서울특별시수어통역센터지역지원본부와 공동으로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의 기능적 역할 변화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AI 기술 발전에 따른 수어통역센터의 기능 전환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법적ㆍ정책적 지원 및 구체적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구혜영 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현재 수어통역센터가 겪고 있는 인력 부족과 그에 따른 운영 제약을 지적하며, AI 기술을 활용하면 통역사 부족 문제 해소와 실시간 번역 서비스 제공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AI가 수어의 독특한 문법과 뉘앙스를 완벽히 이해하지 못해 오역 가능성이 있으며, 기술 접근성이 낮은 농인들이 소외될 수 있다는 점, 수어통역사 직업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언급했다. 구 교수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AI와 수어통역센터 간의 협업 방안을 제시했다. 감정이 담긴 대화나 맥락이 중요한 상황은 수어통역사가 담당하고, 단순 반복적인 내용은 AI가 처리하는 역할 분담을 통해 통역사는 고도화된 영역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