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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8일 에인절스 상대로 13승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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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의 13승 재도전 상대가 LA 에인절스로 정해졌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류현진이 오는 8일 오전 11시5분(한국시간)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에인절스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라고 5일 전했다. 

지난 3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7이닝 2실점 호투에도 불구하고 승리와 연을 맺지 못한 류현진은 에인절스를 상대로 재차 승수쌓기에 나선다.

류현진의 최근 상승세는 매섭다. 그는 지난 6월1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을 시작으로 4경기 모두 퀄리티 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를 선보이며 불펜 투수들의 휴식을 보장해주고 있다. 때마침 새롭게 장착한 고속 슬라이더가 효과를 보면서 이 기간 동안 매 경기 5개 이상의 삼진을 뽑아냈다. 

류현진이 에인절스를 넘는다면 지난해 기록한 14승(8패)에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된다. 7~8차례의 추가 등판이 예상되는 만큼 에이스의 척도인 15승을 넘어 그 이상의 승수도 쌓을 수 있다.

류현진에게 에인절스는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다. 지난해 5월29일 데뷔 첫 완봉승을 거둔 팀이 바로 에인절스다. 당시 류현진은 2피안타 무실점으로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물론 지금의 에인절스는 당시와는 많이 다르다. 에인절스는 올 시즌 110경기를 치르는 동안 66승44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를 달리고 있다. 

막강한 화력은 에인절스의 최대 장점이다. 0.264의 팀 타율은 아메리칸리그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타점은 506개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514개)에 이어 메이저리그 전체 2위다. 

타선을 주도하는 이는 마이크 트라웃이다. 현존하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타자로 꼽히는 트라웃은 타율 0.303에 25홈런 80타점으로 불방망이를 뽐내고 있다.

베테랑 알버트 푸홀스는 타율이 0.273으로 좋지 않지만 20개의 타구를 담장 밖으로 날리며 여전한 파워를 과시 중이다. 

류현진과 맞대결할 투수는 C.J. 윌슨이 유력하다. 시즌 성적은 8승7패 평균자책점 4.74다. 최근 3경기에서는 1패 평균자책점 14.46으로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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