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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안타 생산 재개…구로다 상대로 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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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뉴욕 양키스의 일본인 투수 구로다 히로키로부터 안타를 뽑아냈다.

추신수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5타수 무안타로 침묵해 지난 25~29일 벌인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한 추신수는 이날 구로다와의 한일 투타 맞대결에서 안타를 기록하며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2경기만에 안타를 날린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0을 유지했다.

안타를 때려내기는 했으나 찬스를 무산시키는 등 여전히 만족스러운 타격감은 보여주지 못했다.

추신수의 방망이는 1회 날카롭게 돌아갔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추신수는 상대 선발 구로다의 4구째 스플리터를 노려쳐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후속타자 엘비스 앤드루스가 좌전 적시 2루타를 때려내 홈인, 텍사스에 선취점을 안겼다. 시즌 49득점째.

그는 2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번트를 시도했다가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팀이 3-2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4회 2사 1,2루의 찬스 때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2루수 앞 땅볼을 치는데 그쳐 찬스를 날렸다.

추신수는 6회 2사 2루 상황에서 3루수 앞 땅볼로 돌아서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한편 텍사스는 투수진의 역투 속에 양키스를 3-2로 힘겹게 물리쳤다.

텍사스 선발 콜비 루이스가 7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했고, 뒤이어 등판한 닐 코츠와 네프탈리 펠리스가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텍사스는 이날 승리로 43승째(65패)를 수확했다.

구로다는 7이닝 동안 9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구로다는 시즌 7패째(7승)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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