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05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다저스, 애틀랜타 꺾고 시즌 첫 4연승…60승 선착

URL복사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다저스가 애틀랜타를 꺾고 시즌 첫 4연승을 거뒀다.

LA 다저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서 결정적인 홈런 2방을 터뜨린 맷 켐프의 활약을 앞세워 8-4로 승리했다.

올해 처음으로 4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먼저 60승(47패) 고지를 밟았다. 6연패의 수렁에 빠진 서부지구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57승50패)와의 승차도 3경기로 벌렸다.

켐프가 홈런포로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1-2로 뒤진 2회말 애틀랜타 선발 애런 하랑을 상대로 역전 투런 홈런을 터뜨렸고, 5-4로 근소하게 앞선 7회 공격에서도 투런 아치를 때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켐프는 4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애드리안 곤잘레스도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칼 크로프드도 결승타점을 포함해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다저스 선발 조시 베켓은 4⅓이닝 9피안타(1홈런) 4볼넷 4실점으로 난조를 보였지만 팀 타선 덕분에 패배는 면했다.

1회초 B.J 업튼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준 다저스는 2회말 역전에 성공했다. 켐프가 무사 1루에서 하랑의 75마일(121㎞)짜리 커브를 노려쳐 라인 드라이브성 투런포를 쏘아올린 것이다.

다저스 선발 베켓은 3회초 프레디 프리먼에게 투런 홈런을 맞아 다시 리드를 허용했다. 5회 다시 1점을 내줬다.

그러나 2-4로 끌려가던 다저스는 5회말 야시엘 푸이그의 3루타와 곤잘레스의 2루타로 1점을 만회한 후 크로포드의 중전안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다저스는 7회 1사 1,3루에서 크로포드의 내야땅볼로 재역전에 성공한 후 켐프의 2점 홈런으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다저스는 8회 곤잘레스의 2루타로 1점을 더해 애틀랜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8회초 2사 1,2루 위기에 등판해 1⅓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다저스 마무리 켄리 잰슨은 시즌 31세이브째를 올렸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방송법 개정안' 필리버스터 이틀째… 민주당, 5일 오후 본회의서 표결 처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방송법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국회는 지난 4일 열린 본회의에서 방송법 개정안을 상정했다. 이에 반발한 국민의힘은 신동욱 의원을 시작으로 필리버스터에 돌입했다. 신 의원은 오후 4시 1분께부터 약 7시간 30분동안 반대 토론을 펼쳤다. 그는 "이 법은 1980년도 신군부의 언론통폐합에 버금가는 언론 목조르기법이라고 감히 생각한다"며 "제가 31년 동안 방송계에 종사했지만 이걸 방송개혁이라고 하는 주장에 너무나 기가 막힌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방송만들기 프로젝트'라고 불러달라. 그러면 저희가 순수하게 받아들이겠다"고 했다. 두 번째 토론자로 나선 김현 민주당 의원은 오후 11시 33분께부터 찬성 토론을 펼치며 "방송3법 개정안을 추진하는 목표는 방송의 자유와 독립을 보장하고 방송의 공적 책임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주장했다. 이후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이 반대 토론을, 노종면 민주당 의원이 찬성 토론을 진행중이다. 방송법은 현행 11명인 KBS 이사 수를 15명으로, 9명인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EBS 이사 수를 13명으로 늘리고 이사 추천 주체를 다양화한 것이 핵심이다. 또 지


사회

더보기
김형재 서울시의원, 서울역사박물관 주관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개막식 참석해 축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4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국무령 이상룡과 임청각’과 ‘우리들의 광복절’공동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특별전은 서울역사박물관과 서울시 문화본부가 공동 주최하며,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시민들과 함께 기억하기 위해 기획됐다. 개막식에는 김형재 의원을 비롯해 박물관 및 문화계 인사, 연구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국무령 이상룡과 임청각’ 전시는 많은 독립지사를 배출한 안동시와의 교류협력 속에서 만주지역 무장독립투쟁을 이끈 상해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이셨던 이상룡 선생과 이상룡 선생의 고택 임청각의 역사를 조명할 예정이며, ‘우리들의 광복절’ 전시의 경우 문학, 음악, 영화 등 대중문화 속 광복절을 되새기며 시민의 기억을 담아낼 계획이다. 김 의원은 이날 축사에서 “단재 신채호 선생님께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하셨고, 역사학자 E.H.Carr는‘역사는 되풀이된다’고 했다”며 “그런 의미에서 광복 80주년을 맞아 서울시와 서울역사박물관이 함께 마련한 이번 특별전은 매우 시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지난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이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지난 14일 전격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17개월 만에 의정 갈등이 마침표를 찍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복귀자들에 대한 학사일정조정, 병역특례, 전공의 시험 추가 응시기회 부여 등 특혜 시비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하면 의정갈등의 불씨는 계속 남아있게 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1년5개월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의정 갈등의 해법은 의대생, 전공의들이 무조건 국민과 환자들에게 의정 갈등으로 인한 진료 공백 사태에 대해 사과부터 하고 그 다음 복귀 조건을 제시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다. 지난해 2월부터 발생한 의정 갈등은 정부가 고령화 시대 의료 수요 증가와 지역·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지역의료 강화, 필수 의료 수가 인상 등을 묶어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강행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인력 배치’의 불균형 문제이며, 의료개혁이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고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의료계는 의사 수 증가가 오히려 과잉 진료와 의료비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