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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줄기세포 복제 재연할 기회를 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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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박사의 연구재연을 위한 범국민 대책협의회(범대협)'가 오는 24일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 연인원 5만명 규모의 집회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이에 동참하기로 한 김용래 충청향우회 중앙회 총재는 20일 "황 박사 본인의 명예를 떠나 맞춤형 인간 줄기세포 복제 기술이 성공할 경우, 우리나라는 세계 생명공학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범대협 상임대표이기도 한 김 총재는 이날 <시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다음 시대를 여는 기술은 나노와 생명공학이 좌우할 것이며, 우리나라에서는 황 박사가 있어 이제껏 생명기술 분야에 있어 선두를 달려왔다"고 말했다.
김 총재는 "이제까지 국가적 부의 원천이 IT산업과 정보기술산업, 자동차, 조선산업 등이었고, 이를 통해 국부가 형성되고 우리국민들이 먹고살게 됐다"면서 "황 박사가 소와 개를 복제하는데 성공했고, 맞춤형 인간 줄기세포를 복제했는데 성공했느냐, 실패했느냐, 또는 국민을 속였느냐는 많은 논란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우리가 생각하는 것은 이같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황 박사가 소에 이어 영장류인 개를 복제한 것은 사실이고, 상당한 기술에 와있는 것 또한 맞다"고 주장했다.
김 총재는 때문에 "인간 줄기세포를 복제 할 수 있는지 재연할 기회를 줘야한다"며 "이는 확립만 된다면 영국이 산업혁명의 모국이 됐듯이 우리나라도 생명공학의 모국이 되는 엄청난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재는 또 24일 집회에 동참하기로 한 이유에 대해 "황 박사를 옹호하자는 것도, 배척하자는 것도 아니고 다만 기회를 주자는 것"이라며 "재연을 해서 만약 실수하고 복제를 못하면 그동안 주장이 허위가 되고 만약 성공한다면 위대한 업적이 되살아 나는 것이다. 아울러 진위 논란도 종식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집회를 개최하는 것은 누구를 규탄하거나 비난하자는 차원이 아니라 국민적인 여론을 환기하는 차원"이라며 "집회를 통해 연구재연 기회를 정부가 보장해 줄 것을 촉구하고, 이왕 기회를 주려면 서둘러 달라고 하는 것이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아울러 충청향우회가 나서게 된 것에 대해 그는 "황 박사는 충청도 부여 출신이고, 충청향우회에서 매년 자랑스러운 충청인을 뽑을때 1호로 뽑혔던 인?이라고 상기시킨 뒤 "때문에 황 박사 연구재연을 바라는 100만인 서명운동에 향우회 차원에서 단체로 참여했다기보다는 여러 인연이 얽힌 충청인들이 자발적으로 나섰다"고 설명했다.
김 총재는 "황 박사를 지지하는 인터넷 카페 등이 아직까지 100여개에 이르고, 이번 집회에는 이들을 포함, 충청향우회와 척수장애인 협회, 난치성 환우 단체 등이 합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범대협은 "황우석 박사의 사이언스 논문의 진위를 알기 위해서는 NT-1의 처녀생식 여부에 대한 감정과 줄기세포 재연실험을 해야 한다"며 오는 24일 집회에 앞서, 23일에는 보신각에서 전야행사로 기자회견을 갖고 청와대까지 행진을 벌인 뒤 국민청원서를 청와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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