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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추신수,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찬스에 삼진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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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으나 찬스 상황에서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7일 뉴욕 메츠전과 8일 휴스턴전에서 잇따라 안타를 때려낸 추신수는 이날도 안타를 생산하면서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추신수는 시즌 타율 0.250을 유지했다.

그러나 병살타를 치고 팀이 추격하던 찬스 상황에서 삼진으로 물러서는 등 아쉬운 장면도 연출했다.

추신수의 방망이는 첫 타석에서 날카롭게 돌아갔다.

팀이 0-2로 끌려가던 1회말 추신수는 풀카운트 상황에서 상대 선발 브래드 피콕의 6구째 시속 92마일(약 148㎞)짜리 직구를 노려쳐 우익수 앞으로 굴러가는 안타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후속타 불발로 진루를 하지 못했다.

3회 무사 1루에서 추신수는 피콕의 너클커브를 건드렸으나 2루수 앞으로 가는 땅볼이 돼 병살로 연결됐다. 

추신수는 5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팀이 3-5로 추격한 7회 1사 1,2루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볼카운트 2B 2S에서 상대 구원 토니 십의 5구째 93마일(약 150㎞)짜리 직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서 찬스를 날렸다.

추신수는 9회 2사 2루에서는 상대 구원 채드 퀄스의 2구째 싱커에 몸을 맞아 걸어나갔다. 그러나 추신수는 후속타자 엘비스 앤드루스가 삼진으로 돌아서 진루에는 실패했다.

한편 텍사스는 휴스턴에 3-8로 패배했다.

2회말과 4회, 7회 1점씩을 뽑으며 3-5로 추격했던 텍사스는 8회 구원투수 아론 포레다가 흔들리면서 휴스턴에 3점을 헌납, 추격 의지가 꺾였다. 텍사스는 이후 추가점을 뽑지 못하고 그대로 패했다. 

3연패의 수렁에 빠진 텍사스는 52패째(38승)를 당했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 휴스턴(38승54패)과는 불과 1경기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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