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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ISU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2개 대회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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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한국 여자 피겨 기대주 박소연(17·신목고)이 2014~2015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2개 대회에 출전한다.

ISU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4~2015시즌 피겨 그랑프리 시리즈 선수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30일 한국 선수 배정 결과를 전했다.

ISU는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성적과 시즌 최고점 등을 계산해 그랑프리 시리즈에 6개 대회에 선수를 배정한다.

지난 시즌까지 주니어 그랑프리에 나섰던 박소연과 김해진은 올 시즌부터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 나선다. 

박소연은 2개 대회에, 그의 '동갑내기 라이벌' 김해진(17·과천고)은 1개 대회에 배정을 받았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총 142.97점으로 21위에 그친 박소연은 3월말 일본 사이타마에서 벌어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ISU 인정 개인 최고점인 176.61점으로 9위를 차지하며 선전했다. 소치올림픽에서의 아쉬움도 씻었다.

올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의 선전 덕에 박소연은 2014~2015시즌 그랑프리 시리즈에 두 차례 출전할 수 있게 됐다.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2개 대회에 초청된 것은 박소연이 '피겨여왕' 김연아(24)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김나영도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 두 차례 출전한 적이 있으나 처음부터 2개 대회에 배정을 받은 것은 아니었다. 

박소연은 10월24일부터 26일까지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1차 대회 '스케이트 아메리카'에서 첫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를 경험한다.

이어 11월14일부터 16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펼쳐지는 그랑프리 4차 대회 '로스텔레콤 컵'에 나선다.

김해진은 소치올림픽에서 149.48점을 받아 16위를 차지, 박소연보다 좋은 성적을 냈다. 그러나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129.82점으로 23명 가운데 최하위에 그친 김해진은 2014~2015시즌 그랑프리 시리즈에 한 차례만 나서게 됐다.

김해진은 10월31일부터 11월2일까지 캐나다 브리티시콜롬비아주 켈로우나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1차 대회 '스케이트 캐나다'에 나선다.

소치올림픽에서 논란 속에 피겨 여자 싱글 금메달을 목에 건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러시아)는 그랑프리 4차 대회와 11월28일부터 30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6차 대회 'NHK 트로피'에 출전한다.

러시아의 유망주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6)는 11월7일부터 9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3차 대회 '컵 오브 차이나'와 11월21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 보르도에서 열리는 '트로피 봉파르'에서 그랑프리 파이널 출전에 도전한다.

소치올림픽에서 4위에 그쳐 아쉽게 메달 획득을 하지 못한 미국의 기대주 그레이시 골드(19)는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박소연과 맞대결한다. 이후 6차 대회에 출전한다.

한국 남자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시니어 그랑프리 출전권을 얻은 김진서(18·갑천고)는 그랑프리 6차 대회에만 나선다.

그랑프리 시리즈 성적을 합산해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상위 6명에게 그랑프리 파이널 출전권이 주어진다. 2014~2015시즌 그랑프리 파이널은 12월11일부터 14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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