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 김재두 전 수석부대변인이 26일 7월 재보선 경기 수원정(영통)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부대변인은 “더 이상 이런 어처구니없는 대형 인재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과 함께 모든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그랜드디자인(위대한 변화)하고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 할 책무가 정치지도자들에게 있다”면서 이같이 선언했다.
김 전 부대변인은 “우리 새정치민주연합이 먼저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 그랜드디자인’ 운동에 나설 때”라면서 “우리부터 변해야 한다. 그래야 정치가 변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에 새바람을 불어 넣겠다”면서 “국가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당원들과 국민들과 함께 마련하고 이를 토대로 수권정당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전 부대변인은 “수원시는 220년 전 정조대왕이 위민사상을 바탕으로 국력을 총 동원해 만든 신도시였다. 당시 최고의 도시였다”면서 “220년이 지난 오늘은 전국 일반도시중 제일의 도시에 머물러 있다. 인구수는 이미 지난 4월을 기점으로 울산광역시의 인구수를 역전하여 120여만 명에 이르렀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제 수원시는 새로운 200년을 준비해야할 때가 됐다”면서 “나는 수원시민여러분과 모든 분야에서 머리를 맞대고 수원을 디자인 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