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3 (화)

  • 맑음동두천 -8.5℃
  • 맑음강릉 0.9℃
  • 맑음서울 -6.2℃
  • 맑음대전 -3.9℃
  • 맑음대구 -1.7℃
  • 맑음울산 -1.3℃
  • 맑음광주 -1.0℃
  • 맑음부산 -0.8℃
  • 구름많음고창 -2.3℃
  • 구름조금제주 4.1℃
  • 맑음강화 -6.0℃
  • 맑음보은 -7.7℃
  • 맑음금산 -8.0℃
  • 맑음강진군 -0.9℃
  • 맑음경주시 -1.3℃
  • 맑음거제 -0.1℃
기상청 제공

사회

檢, 유병언 동생 병호씨 ‘횡령혐의’ 구속 영장

URL복사

유병언 일가 네 번째 영장…세모에서 빌린 30억 부동산 투기 등에 유용

[기동취재반]'세월호'의 실소유주인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 비리를 수사중인 검찰이 유씨 일가 중 네 번째로 친동생을 사법처리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24일 유 전 회장의 남동생 유병호(61)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병호씨는 유 전 회장 일가 계열사인 '사이소'에서 감사를 맡았으며 가수 박진영씨의 장인이기도 하다. 병호씨는 구원파 소유의 영농조합법인을 담보로 ㈜세모로부터 차입한 30억원으로 부동산 투기 등에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병호씨가 영농조합법인을 내세워 빌린 자금을 직접 갚지 않고 구원파 신도들과 세모 측에 각각 절반씩 떠넘긴 것으로 보고 있다. 병호씨는 유 전 회장 처남 권오균(64·구속) 트라이곤코리아 대표 등과 공모해 유씨 일가가 계열사 자금을 빼돌리는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한 의혹도 받고 있다.

검찰은 '사이소' 감사를 지낸 병호씨가 사진작품 구매나 컨설팅비용 등의 명목으로 회사 돈을 빼돌려 유씨 일가 재산을 불려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밖에 병호씨가 유 전 회장 계열사에서 빌린 돈이 유씨 일가로 다시 유입됐을 가능성도 있다.

병호씨는 트라이곤코리아에서 단기대여금 명목으로 2011년 말 8억3280만만원을 차입한데 이어 2012년 말 9억3000만원, 지난해 5억790만원을 빌린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병호씨가 계열사 돈을 임의로 끌어 쓴 것이 유 전 회장 일가의 비자금으로 쓰였을 개연성이 높다.

아울러 병호씨는 유 전 회장 일가에서 차명 보유한 부동산 매매에도 관여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이른바 '세모타운'으로 불리는 서울 서초구 염곡동 대지 6필지 가운데 3필지(약 700㎡)는 세모그룹 대표였던 박상복씨가 소유했다가 회사 파산 후 병호씨를 거쳐 지난해 구원파 소유인 ‘하나 둘 셋 영농조합’으로 넘겨졌다.

유 전 회장 일가가 이 같은 수법으로 되찾은 부동산의 총 시가는 수천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병호씨에 대한 구속여부는 오는 25일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결정된다.

검찰은 병호씨를 구속하면 계열사 회삿돈을 빼돌린 경위와 유 전 회장 일가로 유입된 자금 규모, 유 전 회장 부자의 행적 등을 계속 수사할 계획이다.

앞서 대구경찰청은 지난 22일 대구 수성구 자택에서 병호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한 뒤 인천지검으로 신병을 인계했다.

한편 검찰은 유 전 회장 외조카인 권모(35)씨도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흰달 사무실에서 범인도피 혐의로 체포한 뒤 석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매천장학재단, 지역 사회에 꿈과 희망을 심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매년 취약 가정 학생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내밀고 있는 재단법인 매천장학재단은 보성 출신 독립유공자 후손이 만든 지역 장학재단으로서 인재 양성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배움의 뜻을 이루기 위해 전진하는 학생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장학금 기여로 지역사회에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미래 세대 성장 지원’ 장학사업 펼쳐 미래 세대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는 매천장학재단은 고(故) 매천 김창식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눔의 실천을 통해 사회적으로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 재단의 뿌리는 고(故) 김영관 선생과 고(故) 매천 김창식 선생에 있다. 김영관 선생은 독립운동가로 활동하며 독립의식을 함양하였고, 김창식 선생은 교육에 대한 열의를 보여주며 지역사회에 기여를 하였다. 이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매천장학재단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케이에스비 산업개발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보다 체계적으로 실천하고자 지난 2021년 10월 매

정치

더보기
오늘(3일)부터 6·3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시작…120일 앞으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6·3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3일부터 시작됐다. 각 당에서는 주요 단체장 후보군의 출마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제60조의2에 따라 6·3 지방선거를 120일 앞둔 이날부터 시·도지사 및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다.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법에 따라 일정 범위에서 선거 운동이 가능하다.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선거 운동용 명함을 배부할 수 있다. 어깨띠나 표지물 착용, 예비후보자 공약집 판매 등의 선거운동도 할 수 있다. 민주당에서는 현재 김영배·박주민·박홍근·서영교·전현희 의원(가나다순)이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상황이다. 유력 후보군으로 꼽히는 정원오 성동구청장도 설 연휴 직후 공식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지사로는 현역 김동연 지사가 재선에 도전할 것으로 점쳐진다. 김병주 의원도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했으며, 이밖에 권칠승·염태영·추미애·한준호 의원, 양기대 전 의원 등이 주요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국민의힘에서는 김재원 의원이 전날 "세대교체·선수교체"를 내걸고 경북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장동혁 지도부는 주내 공천관리위원장 인선을 마무리하는 등 당 차원에서 지선 채비를 본격화할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