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일본야구]이대호, 4타수4안타 불꽃타...13G 연속 안타

URL복사

이대호 9회 타석 들어서지 않아 오승환과의 맞대결은 불발

[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빅보이'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와 '돌부처' 오승환(32·한신 타이거즈)이 일본 무대에서 모두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이대호는 8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의 고시엔 구장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4안타 4타점 1볼넷 1득점으로 불꽃타를 휘둘렀다.

팀의 패배 속에서도 분투한 이대호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날까지 1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최근 한창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 중인 이대호는 4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전부터 이어온 연속 멀티히트 행진을 '4경기'로 늘렸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309에서 0.321로 치솟았다.

0-0으로 맞선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선발 에노키다 다이키의 초구 직구를 노려쳐 우전 적시 2루타를 작렬, 소프트뱅크에 선취점을 안겼다. 이대호는 후속타자 하세가와 유야가 땅볼을 쳐 더 이상 진루하지 못했다.

팀이 1-9로 끌려가던 3회 무사 만루의 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은 이대호는 에노키다의 5구째 컷 패스트볼을 노려쳐 2루수와 우익수 사이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뽑아냈다.

하세가와의 안타로 3루까지 나아간 이대호는 요시무라 유키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이대호는 팀이 6-10으로 추격한 4회 2사 1루에서 좌측 펜스를 직격하는 적시 2루타를 때려냈다. 이대호는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6회에도 상대 구원 안도 유야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때려낸 이대호는 후속타자가 땅볼을 치는데 그쳐 진루하지 못했다.

이대호는 8회 2사 2루에서 볼넷을 골라냈으나 후속타자 하세가와가 뜬공을 쳐 또다시 2루를 밟지 못하고 이닝이 끝나버렸다.

한신의 오승환은 팀이 14-8로 앞선 9회초 등판해 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꽁꽁 틀어막았다.

이대호가 8회 이미 타석에 들어선 상황이어서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세이브 상황은 아니었으나 한신의 와다 유타카 감독은 오승환 투입을 결정했다. 오승환이 지난 3일 이후 등판하지 못하고 오래 쉰 것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마쓰다 노부히로를 3루수 앞 땅볼로 잡고 기분좋게 출발했다.

후속 타자 요시무라에게 시속 152㎞짜리 직구를 던져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돌려세운 오승환은 혼다 유이치에게 공 1개만을 던져 유격수 앞 땅볼을 유도, 이닝을 마쳤다.

지난 3일 라쿠텐 골든이글스전에서 팀의 2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⅔이닝 2실점으로 무너져 19경기 연속 비자책점 행진을 마감했던 오승환은 이날 건재함을 과시하며 무실점 행진을 향한 스타트를 끊었다.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88에서 1.80으로 떨어졌다.

한신은 14-8로 이겨 2연패에서 탈출, 32승째(28패)를 수확했다. 반면 2연승 행진을 마감한 소프트뱅크는 22패째(33승3무)를 당해 퍼시픽리그 2위에 머물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20조원대 2차 추경안 19일 국무회의 심의·의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경기 진작과 민생 회복에 주안점을 둔 제2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통령은 이날 귀국하자마자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전날 국회에서 비공개 협의를 열고 22조원 수준의 2차 추경안 세부 내용을 최종 논의했다.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민생회복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1차로 보편 지급하고, 취약 계층에 대해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이 이 자리에서 확정됐다. 이 대통령은 순방 중에도 국내 경제 현안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순방 기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강훈식 비서실장은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협력을 당부했다. 강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당정은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회에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남창진 의원, 서울시 기술형 입찰 적정공사비로 수의계약 지양해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의정 활동 중인 남창진 의원(국민의힘, 송파2)은 17일 제33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상임위 건설기술정책관 소관 업무보고를 받고 고난이 기술형 입찰이 반복되는 유찰 후 수의계약으로 진행되는 것을 지적하고 정상적인 입찰이 되도록 개선을 주문했다. 남 의원은 2024년 7월부터 12월까지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설계심의분과위원회에서 심의한 턴키 및 기술제안 입찰공사 중 3건의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등 6건이 수의로 계약되고 ‘송파 창의혁신 공공주택 건설’ 1건만 경쟁입찰로 시공사를 선정한 부분을 지적했다. 입찰 참여자가 없는 반복 유찰로 수의계약을 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낮게 책정한 공사비가 주요 원인이었을 것이라고 하며 대심도 사업의 경우 정부가 공사비를 감액 조정했지만 나머지 사업들은 서울시가 자체적으로 공사비를 산정했는데도 유찰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남 의원은 공사를 기술형 입찰로 발주하는 이유가 경쟁을 통한 민간의 창의적 기술력을 도입하고 시공자가 직접 설계한 계획으로 공사를 전적으로 책임지는 관리의 장점인데 창의적 기술력은 빠지고 행정 편의만 추구하는 기술형 수의계약은 지양돼야 한다고 강조

문화

더보기
삶을 바로 세우는 경제적 철학과 실행 전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부의 메신저’를 펴냈다. ‘부의 메신저’는 정은영 저자의 치열하고도 생생한 생존의 기록이자,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전략을 담아낸 책이다. 보험설계사, 자산관리사, 분식점 운영자, 디벨로퍼 투자자 등 다방면의 실전 경험을 통해 저자는 ‘돈에도 무게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고,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는 경제적 습관과 태도를 독자에게 제안한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 투자,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연금 설계 등 현실에 기반한 조언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지침으로서 힘을 가진다. 남편의 희귀 난치병 진단, 권고사직, 어린 두 아이의 양육. 인생의 봄날을 맞이할 나이인 서른두 살에 저자 정은영에게 닥친 현실은 혹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저자는 ‘죽으려니 살길이 보이더라’며 삶을 포기하는 대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살아남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지금, 그는 무일푼의 여성 가장에서 20억 자산을 일군 현실 속 ‘부의 메신저’로 거듭났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진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나아간다. ‘사랑해야 진짜 부자다’라는 제목처럼, 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