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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김진수 측 "부상 회복에 집중...호펜하임 이적 사실상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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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부상으로 아쉽게 첫 월드컵 출전이 좌절된 김진수(22·알비렉스 니가타)를 향한 독일 프로축구 호펜하임의 구애가 이어지고 있다.

김진수 측은 부상 회복 후 협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진수의 에이전트 FS코퍼레이션 관계자는 6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호펜하임과 이적과 관련된 이야기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면서 "부상 회복에 집중하고 있는 터라 구체적으로 진행은 시키지 못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김진수의 호펜하임행이 사실상 결정됐다고 전하고도 있다.

김진수의 호펜하임 이적설이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올해 초부터 호펜하임이 김진수에 대한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여러 차례 이적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왔다.

지난 4월 이적설이 불거졌을 때에는 소속팀 알비렉스 니가타에서 한창 시즌 중이어서 양측이 협상을 시즌 종료 후로 미뤄 이적설이 사그러들었다.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월드컵과 부상이라는 변수가 생겼다. 생애 첫 월드컵 진출을 그리던 김진수는 시즌 막판에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최종엔트리에 제외되는 아픔을 겪었다.

월드컵 이후 구체적인 이적 협상을 진행하려던 김진수는 갑작스런 부상으로 월드컵이 불발되자 시간적인 여유가 생겼다. 하지만 부상 부위에 대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으면서 다시금 밀리게 됐다.

FS코퍼레이션 관계자는 "꾸준히 호펜하임과 의견을 주고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우선 김진수의 부상 회복이 먼저다. 구체적인 조건을 조율하지는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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