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취재팀] 이낙연 새정치민주연합 전남지사 후보가 4일 민선6기 전남지사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6·4지방선거 개표 결과 오후 10시(개표율 13%) 현재 76.8%를 획득해 통합진보당 이성수 후보(12.7%), 새누리당 이중효 후보(10.4%)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이 후보의 득표율 76.8%는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선거 중 최고 득표율이다. 역대 전남지사 득표율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 후보는 광주일고,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동아일보 기자를 거쳐 제16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후 내리 4선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100원 택시 운행과 해상풍력발전 중심지 도약, 친환경농업 내실화, 연륙·연도교 조기완공,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등을 제시했다.